지난 3월... 오전엔 흐렸지만 인터넷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맑음, 내일도 맑음 3월이지만 영하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추운날에는 대기에 습도가 낮아 서해에 가면 오메가 일몰을 만날 것같은 예감이 들어 잠실에서 3시쯤 출발 했는데 일요일 오후라서 올림픽대로가 막혀 5시가 넘어서야 강화도 장화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세찬 바닷바람에 먼저 도착하신 일몰 촬영팀들은 모두 차에서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체감온도가 낮은 날씨는 오메가 모양의 일몰을 촬영하는 행운을 가져다주었습니다...ㅎㅎ
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다는 농담이 오가는 오메가 모양의 일몰입니다.^^
현재 모습에서 5분 후에 태양이 수면에 닿기시작하였고, 다시 3분이 지나자 수면아래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태양이 수면에 가까워지니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는 듯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28초 후 모습입니다.
감동입니다...ㅎㅎ
오메가 모양이 시작된지 채 3분이 되지않아 태양이 수면 아래로 사라졌습니다.
왕복 4시간이 피곤하지 않은 출사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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