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향풍경/2013년

못자리 하는 고향풍경

by 군자삼락 2013. 4. 30.

비닐하우스 못자리...

요즈음에는 일년 농사의 반이라고도 하는 못자리를 논에다 하지 않고 마당 옆에 있는 하우스에 설치하여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며 편리하게 관리합니다.

 

하루 전에 미리 흙을 담아 물을 뿌려 준비해 놓은 모판,  물에 담가 소독하면서 싹을 튀운 볍씨가 담긴 자루, 일괄 자동 파종기, 하우스 천정에 스프링쿨러도 보입니다.

 

싹을 틔운 볍씨...

 

흙을 담아 물을 뿌려둔 모판... 

 

왼쪽에서 흙이 담긴 모판을 올려 놓으면 파종기를 지나면서 볍씨가 뿌려지고... 복토흙이 뿌려져서 모판이 완성 됩니다.

 

 

완성된 모판을 하우스 안에 늘어 놓으면... 하우스 천정에 매달린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주면서 모를 키우게 되니... 못자리 관리가 옛날에 비해 많이 편해졌습니다.

 

매실 꽃... 추운 겨울 탓인지 지난해 이맘 때에는 꽃이 지고 작은 열매가 보였는데... 올해는 이제서 만개한 모습입니다.

 

 

 

수선화...

 

지난해 강풍에... 참나무 왼쪽 가지에 있던 까치집이 가지가 부러지면서 날아갔는데... 올해에는 아주 튼튼한 곳에 새로 집을 짓고있는 모습입니다...

 

뜰안의 돌단풍도 꽃을 피우고...

 

참나무에 돋은 표고버섯...

 

 

노랑 빨강의 튜울립이 복사꽃과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텃밭... 가까운 곳부터... 파, 완두콩, 감자, 마늘...

 

고추가 냉해를 입지 않토록 비닐 씌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ㅎㅎ

반응형

'고향풍경 > 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랑새 육추 비행  (0) 2013.08.08
올해에도 찾아온 고향집 제비  (1) 2013.06.11
고향의 아침  (2) 2013.0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