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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2018년

[올림픽공원] 벌새를 닮은 꼬리박각시, 노랑코스모스

by 군자삼락 2018. 10. 12.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노랑 코스모스 밭에서 벌새를 닮은 꼬리박각시를 만났습니다.

 

D750+ AF MICRO NIKKOR 60mm 1:2.8D(니콘 60)

공중에서 정지 비행을 하며 긴 빨대로 꿀을 빨고 있는 꼬리박각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노랑 코스모스 밭

 

 

 

노랑 코스모스(Yellow Cosmos)

분류: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원산지: 멕시코, 개화시기: 9~11

특징: 양지에서 잘 자라고, 수분에 크게 영향 없이 건조에 잘 견딘다. 꽃대가 많아 오랫동안 꽃이 핀다.

 

 

꼬리박각시(Macroglossum stellatarum)

나비가 크고 넓은 날개로 가볍게 팔랑거리며 날아다니는 것과 달리 꼬리박각시는 작은 날개를 초당 50회 이상 빠르게 움직여 고속 비행, 정지 비행 심지어 후진 비행까지 자랑하며 꽃의 꿀을 빨다가 어느 사이 시야에서 사라지곤 합니다.

 

 

 

 

 

빠른 속도로 날개 짓하며 정지 비행하는 모습이 벌새를 닮았습니다.

 

 

꽃등에(hover fly): 파리목 꽃등에 과를 이루는 4,000여 종의 곤충들의 총칭으로 flower fly, syrphid fly라고도 하는데, 다양한 영어 이름은 꽃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꿀벌 [honey bee]

인류가 꿀벌을 이용하게 된 것은 5,000여 년 이전의 일이며, 이집트 왕의 무덤에서도 발견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나 성서에도 기록되었으나 구조와 생태가 많이 기술된 것은 르네상스 이후이다. 한국에 양봉이 시작된 것은 약 2,000년 전 고구려 태조 때 중국에서 꿀벌을 가지고 와서 기르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하며 이미 삼국시대에 양봉이 보급되었다. 지금의 양봉은 독일인 선교사가 이탈리안 종을 들여왔다. -두산백과 요약

 

뒷다리에 꽃가루 모은 꿀벌, 코스모스는 꽃가루를 제공하고 꿀벌은 꽃가루를 얻으며 꽃의 수분을 도와줍니다

 

 

 

 

 

꽃이 필 봉오리와 꽃이 진 봉오리

 

 

코스모스 씨와 꽃봉오리 모습이 마치 할머니와 손녀를 보는 느낌입니다.^^

 

 

노랑 코스모스는 이제 전성기를 지나서 사진 아래쪽에 꽃이 진 후 씨가 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니콘 AF Micro NIKKOR 60mm F2.8D(60마 구형) 렌즈는 발매 된지 20년이 넘어 신형렌즈가 나왔고 중고 가격이 20만원 초만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가성비가 좋아 내칠 수 없는 완소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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