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 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은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영세중립국(永世中立國)이다. 파두츠 시내와 우표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절벽 위에 있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두츠 성까지 20여 분을 걸어서 올라갔다
파두츠 성(Vaduz Castle)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 알프스 지역에 위치하는 리히텐슈타인은 미소국(美小國)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나라였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1시간 반을 이동(115km)하여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의 수도 파두츠(Vaduz)에 도착
절벽 위에 국왕이 머무는 파두츠 성이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 시청(VADUZ RATHAUS)
서울의 1/4 정도 되는 작은 면적(160㎢)에, 인구수 37,624명(2015년 현재), 1인당 GDP 17만$이 넘는다는 리히텐슈타인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를 발행하는 나라로도 알려져 있다
알프스산맥 한복판의 산악국가로 금융업이 핵심인 리히텐슈타인은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전 세계 부자들의 재산을 맡아 숨겨주는 조세회피처로도 유명하다
1866년 군대를 폐지한 리히텐슈타인은 국방, 외교업무를 스위스에서 대리하고 있다
궁전 같이 아름다운 정부청사
리히텐슈타인은 안도라 다음으로 법인세가 낮은 국가로, 세금을 절약하기 위한 세계 각국 회사들의 지주회사와 서류상 회사가 많아 이들 회사로부터 나오는 수입이 국가 예산의 30%나 된다고 한다
리히텐슈타인 우표박물관
각종 우표를 전시하고 있는 우표 박물관
소장하고 싶은 우표들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우편배달에 사용된 손수레, 자전거
우편마차, 우편배달 장비
우편물 도착을 알렸던 나팔
리히텐슈타인의 우표박물관
http://photo131.tistory.com/1271
청사 바로 앞에 시계를 비롯한 명품 매장들이 있는 아케이드
절벽 위에 있는 파두츠성으로 올라가는 길
성에 오르는 오솔길 곳곳에 파두츠 역사와 성의 구조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굽이굽이 오솔길을 20여 분 오르니 드디어 파두츠 성이 보인다
아담(Hans Adam II) 2세 국왕이 머무는 파두츠 성
사유지(Privat)라는 안내판, 설산과 어울려 그림 같은 정원이다.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배낭여행 중인 폴란드인 젊은 부부가 멋있다. 파두츠 성과 시내에서 몇 번 만났는데 쎌카 찍는 모습을 보고 자청해서 가족사진을 몇 번 찍어 줬더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묻는다. Where are you from? I'm from South Korea!^^
성 외벽에도 사유지(Privat)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성을 내려와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파두츠 성
벨린초나로 향하는 버스에서 본 파두츠 성
리히텐슈타인에서 스위스의 벨린초나로 가는 길 풍경
다음 포스팅은 스위스의 이탈리아로 불린다는 벨린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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