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오리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기대하고 나갔던 성내천 오늘도 허탕입니다,
D750+ 200-500VR
5월 하순경이면 매년 아기오리들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에는 아직까지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은 아기오리 대신에 꿩입니다.^^
풀숲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쫓기 듯 길가로 나온 장끼
눈매가 범상치 않은 왜가리: 물고기는 물론 개구리, 들쥐, 심지어 새끼오리까지 잡아먹습니다.
오리부부가 아기오리가 함께 있을 시기인데, 부화에 실패했는지 새끼를 모두 잃지 않았는지 걱정됩니다.
화려하고 예뻤던 원앙이가 번식기가 지났는지 초라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날개를 말리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잠수의 명수 가마우지는 물고기를 잘 잡아 중국 어부들이 길들이기도 하는데, 가마우지를 이용하여 물고기 사냥을 할 때는 가마우지의 목 아랫부분을 실 같은 것으로 묶어 물고기를 삼킬 수 없도록 하여,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물고 올라오면 뺏는 방법으로 고기잡이를 합니다.
다리위에서 본 잉어
애기똥풀: 노란 꽃 색깔 때문에 붙은 이름인줄 알았는데, 줄기를 자르면 애기똥 같은 노란 진이 나와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개망초: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미국에서 수입해 온 철도침목에 묻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하여 망국초로 불렀고 다시 개망초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달팽이
뽕나무 열매인 오디
밤나무 꽃
용머리: 꽃이 용머리 모양입니다.
용머리와 호박벌
꿀풀
메꽃: 나팔꽃이 아침에 피는 것과는 달리 메꽃은 한낮에 꽃이 피고 나팔꽃이 1년생인데 메꽃은 여러해살이입니다.
패랭이
톱풀: 잎이 찢어져 날카로운 형태로 톱 모양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엉겅퀴
제충국(除蟲菊): 꽃을 채취하여 말린 가루를 구충제나 해충 구제용으로 사용합니다.
관상용 개양귀비: 마약성분이 없어 개양귀비라고 부릅니다.
개양귀비는 붉은색 외에도 엷은 홍색, 자줏빛, 흰색 등 여러 색깔이 있습니다.
유월 첫날 도심 속의 생태보고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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