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진 찍기 좋은 곳, 가볼만한 곳, 꽃 양귀비가 만개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입니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들꽃마루는 6,500㎡ 의 야생화 단지로 조성 되어 있습니다. 마루는 꼭대기 또는 최고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들꽃마루 언덕 위에 보이는 원두막 이름은 흥부네 원두막입니다.^^
원두막에서 본 꽃 양귀비 밭
양귀비(楊貴妃, Papaver somniferum)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는데, 잎자루가 없고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자주색·붉은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피며 꽃받침 잎은 2장, 꽃잎은 4장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그런 삭과로 익으며, 삭과 꼭대기에는 우산처럼 생긴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덜 익은 열매의 흠집에서 나온 즙액 말린 것을 아편이라고 한다. 아편은 최면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진통제·진정제·지사제 등으로 써왔다. 아편을 담배와 함께 피면 마취 상태에 빠지거나 몽롱한 상태가 되며 습관성이 되기 쉽고, 중독현상이 나타나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다음백과-
양귀비에서 채취하는 아편을 원료로 만드는 모르핀(morphine)은 천연물질 중에서 진통작용이 가장 강하고 쾌감 유발 작용과, 탐닉성이 극히 강해 제조는 물론 양귀비 재배도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꽃 양귀비(개양귀비)에는 아편 성분이 없어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개양귀비의 꽃말은 속절없는 사랑이지만, 서양에서 개 양귀비꽃의 꽃말은 ‘죽어간 병사’로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호국의 달인 11월 한 달 동안 여왕은 물론 온 국민이 양귀비꽃 배지를 가슴에 달고 다닌다고 합니다.
꽃망울이 터지고 있는 꽃양귀비
벌써 꽃이 지고 다 자란 열매도 보입니다.
털이 달린 꽃봉오리와 매끈한 열매가 함께 있는 모습
양귀비는 덜 익은 열매를 상처 내면 진이 흘러나오는데, 진이 굳은 것을 아편이라고 합니다.
장미광장 쪽에서 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꽃 양귀비 밭
남청색의 수레국화(학명 Centaurea cyanus L.), 꽃말: 미모, 가냘픔
안개초(Common gypsophila), 작은 꽃들이 마치 안개처럼 분위기를 연출하는 안개초는 꽃송이들이 아기의 숨결처럼 느껴진다 하여 'Baby's breath' 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들꽃마루의 꽃 양귀비는 전성기를 지났지만 수레국화와 안개꽃은 이제 막 전성기로 들어서는 중입니다.(2017. 5. 29.)
들꽃마루와 인접한 장미정원, 장미꽃은 전성기를 지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5월 29일 풍경)
전시기간: 2017. 5. 26.(금)~ 5. 31.(수)
장미광장과 들꽃마루 가까운 곳에 있는 농촌 진흥청에서 후원하는 국산 장미와 화훼 특별전시 부스입니다.
국산장미 핑크뷰티와 엔틱컬
국산장미 아이스스윙
국산장미 오렌지 캔들
이들 외에도 국산장미가 더 있었지만 전시 4일 째가 되니 군데군데 시든 모습이 보여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국산품종 거베라
들꽃마루와 인접한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풍경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photo131.tistory.com/1209
울창한 숲과 산책로, 잘 가꾸어진 올림픽공원은 서울시민의 축복받은 휴식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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