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 설경, 올림픽공원 눈내린 날

2017. 1. 20.(금) 눈 내린 올림픽공원 풍경입니다.

 

올림픽공원의 상징인 세계평화의문

한국건축가협회 상을 수상한 고 김중업씨의 작품으로 제24회 88올림픽을 기념하여 세워졌습니다.

 

 

서울 평화선언문이 새겨진 횃불 작품 뒤로 겨울철 평화의 광장에 한시적으로 운영 되는 스케이트장이 보입니다.

 

 

 

나모도 아닌 거시 플도 아닌 거시,

곳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는다.

뎌러코 사시예 프르니 그를 됴햐 하노라.

윤선도의 오우가에 나오는 대나무

 

대나무는 추위에 약한데 한반도의 기온이 높아져서 서울에서도 대나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인데도 볼거리가 있는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한성백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옥상으로 오르는 길, 바람에 휘날리는 눈보라가 보입니다.

 

순둥이 같은 한우가 끄는 백제시대 우차(牛車)

 

 

박물관 옥상에서 본 풍경

정면에 보이는 평화의문 뒤로 진주아파트, 뒤에 파크리오 아파트, 오른쪽으로 원통모양의 올림픽파크텔입니다.

 

 

 

 

 

88올림픽 기념으로 제작된 프랑스 조각가 세자르의 엄지손가락

원본은 프랑스 파리에 12m 크기로 설치되어 있고, 올림픽공원 작품은 원본의 절반 크기인 6m입니다.

원래 평화의문 근처에 있었는데 지난 해 소마미술관 옆으로 옮겼다가 또다시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락 페스티발이나 유명 외국가수들의 공연장으로 사용되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입니다.

 

 

 

백제집 자리 전시관이 있는 몽촌토성 위로 올라가 봅니다.

 

 

 

 

몽촌 토성 위에서 본 풍경

앞쪽에 방어용 목책, 사진 중앙에 고래입 모양의 올림픽수영장과 오른쪽으로 올림픽체조 경기장입니다.

 

 

사진 촬영지로 인기 있는 나홀로 나무가 있는 언덕

 

 

몽촌 토성길입니다.

 

 

 

알제리 조각가 모한 아마라의 작품 “대화”

 

겨울이라서 물을 뺀 몽촌호수와 올림픽파크텔

 

 

 

공원 산책하는데 걸린 시간 2시간 30분, 걸음 수 12,000보

운동하고 사진 촬영도 하고 올림픽공원은 인근 주민들에게 큰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