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호남의 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가을이면 온통 선홍 빛 단풍으로 물들이는 단풍 1번지 내장산은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도로 주변의 단풍 터널이 으뜸인데 벌써 단풍 절정기가 지나 앙상한 가지만 남아 군데군데 늦게 남은 단풍을 찾아야 했습니다.
노령산맥의 한 줄기로, 전라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내장사를 왕복하는 성인요금 1,000원인 내장산 순환버스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남은 단풍을 사진에 담으며 걸가기로 하였는데 내장사까지 약 50분 쯤 소요 되었습니다.
정자에서 날개가 돋쳐 승천하였다 하여 우화정 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는 우화정(羽化亭)
거울 같이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단풍이 비치는 경관은 한 폭의 동양화라고 하는데
주변의 단풍은 이미 낙엽이 되어 몇 잎 안 남은 단풍잎을 넣어 우화정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거울 같은 호수에 비친 우화정 모습이
바람이 불어 잠깐 사이에 우화정 반영이 사라졌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내장사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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