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의 코치닐은 원래 아메리카의 인디오들이 개발한 염료였다고 합니다. 코치닐 염료는 선인장을 먹고 사는 벌레(연지벌레)로 만드는데 우아한 주홍색을 띠는데다가 다른 염료보다 물이 더 잘 들었고 우아한 선홍색은 군주들과 귀족들이 자신의 위엄을 드러내는 용도로 많이 애용했다고 합니다.
코치닐의 붉은 색은 벽을 가리는 천, 커튼, 방석 등을 염색하는 용도로 갈수록 많이 쓰이게 되었는데 코치닐은 생산하기가 매우 어려워 코치닐 벌레 10만 마리를 모아야 10kg의 옷감을 염색할 수 있는 분량밖에 안 되는 워낙 손이 많이 가는 귀한 물품이고 고가여서 스페인 정복자들은 인디오들에게 유럽 물품을 강매한 다음 그 대금으로 코치닐을 바치도록 하여 이 귀한 염료를 얻어냈다고 합니다
천연 염료만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멕시코 테오티와칸 달의 피라미드가 보이는 죽은 자의 거리, 기념품 노점에 선인장이 보입니다
테오티와칸 죽은 자의 거리 동쪽에 위치한 퓨마신전 벽화의 붉은색은 선인장벌레에서 나온 물감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선인장에 붙은 하얀 물질이 선인장 벌레
하얀 선인장 벌레 덩어리를 흰종에에 대고 손가락으로 문지르니 붉은색 물감으로 변신합니다
풀잎을 으깨어 녹색 물감으로
자~~ 이제 노란색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
엉겅퀴 비슷한 식물인데 잘린 줄기 부분으로 문지르니 노란색이 나왔습니다
자~ 보셨죠? ^^
이제 청색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하얀 가루 비슷한 것을 선인장 자른 부분에 놓고 문지르니 청색 물감이 만들어 졌습니다
짜잔~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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