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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08년 7월/7일 이스탄불

터키여행- 제국의 멸망을 재촉한 돌마바흐체 궁전

by 군자삼락 2015. 1. 11.

돌마바흐체 궁전은 오스만 제국의 세력이 급격히 악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이를 만회하고자 서구화를 추진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하던 압둘메지드 황제가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초호화판으로 왕궁을 건립하면서, 막대한 건축비 지출로 어려웠던 왕실 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오스만 제국의 몰락을 재촉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궁전으로 18개의 홀과 332개의 방을 갖고 있는 거대한 호화 궁전입니다

 

현재 돈 5억불에 해당하는 기금으로 건립된 돌마바흐체 궁전은 1856년 완공되었는데, 궁의 내부 장식과 방들을 꾸미는데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하며,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4.5톤 샹들리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궁전 입구

 

 

 

 

 

 

2008년 당시에는 사진촬영권을 구입하면 내부 촬영이 가능하였는데 현재는 사진촬영을 금지하는 듯합니다

 

돌마바흐체 궁전 내부

 

 

 

 

 

 

 

곰가죽

 

 

 

 

 

 

 

욕실

 

 

 

 

 

궁전 창으로 보이는 보스포러스 해협

 

배가 산을 넘고 있는 그림

마흐메드 2세 오스만 황제가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기 위해 1453년

72척의 오스만 전함을 통나무 위에 올려 산을 넘어가는 모습인데, 이 작전으로 콘스탄티노플은 54일 만에 함락 되었다고 합니다.

 

복도 창으로 보이는 보스포러스 해협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선물했다는 초를 750개 꽂을 수 있는 4.5톤 대형 샹들리에

 

 

 

 

돌마바흐체 궁전 관람이 끝나고 나오는 출구

 

다음 포스팅은 궁전 내부 박물관 전시품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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