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스피커 만들기
준비물 : 종이컵, 네오디움자석, 필름통, 에나멜선, 이어폰용 플러그, 사포, 양면테이프, 셀로판테이프
① 에나멜선의 양끝을 사포로 1.5cm정도 벗긴다.
☞주의 : 에나멜선 끝의 피복을 잘 벗겨야 전기신호 전달이 잘 된다.
② 에나멜선을 필름통에 감고 필름통 열린 부분 쪽에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③ 컵의 바깥쪽 바닥 중앙에 네오디움 자석을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인다.
④ 이어폰용 플러그의 전선의 피복을 벗겨낸다.
⑤ 에나멜선이 감긴 필름통을 종이컵 바닥에 테이프를 이용하여 고정시킨다.
벗겨낸 이어폰 플러그의 선을 에나멜선의 양 끝과 연결하고 선을 정리한다. 이어폰잭을 스마트폰에 꽂아 소리를 들어본다.
튼튼하게 잘 만든 작품
완성품 검사를 위해 플러그 선을 잡고 들었더니 선이 분리 되었습니다. 당연히 감점입니다.
마무리 불량
완성을 포기한 작품도 있습니다...ㅠㅠ
실험 후 느낀 점(학생 보고서 내용 발췌)
♡ 코일, 자석, 종이컵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스피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특히나 코일을 잘 감아서 그런지 다른 친구들보다 소리가 크게 나서 자랑스러웠다. 수업시간에 전자기유도에 대해서 배웠지만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이렇게 스피커를 만들어 보니까 이제야 확실히 이해가 되었다.
♡ 소리가나서 신기했다. 소리가날 줄 몰랐는데 스마트폰 음악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다. 코일을 촘촘하게 감지 못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소리가 작았지만 신기했다. 마지막에 이어폰용 플러그의 전선을 벗겨내는 일이 제일 어려웠다. 그래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물리시간에 이런 수행평가를 했으면 좋겠다.
♡ 더 이상 이런 스피커를 만들고 싶지 않다. 만약 만들어도 던져버릴 것 같다. 하지만 스피커를 만들어보니 어떻게 만드는지 원리를 알 것 같고 코일을 감느라 개고생을 한 것에 빡침이 밀려온다. 아주 그냥 싫다.
♡ 선을 벗기고 꼬는게 정말 어렵고 힘들었다. 그냥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물건들로 스피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역시 과학은 신비로운게 많다. 종이컵 스피커를 만들면서 코일을 감느라 손에 쥐가 날 뻔 했지만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과학으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 스피커 만들기 수행평가를 하면서 초등학생들도 할 수 있다고 하여 편한 마음으로 과학실에 왔는데 스피커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에나멜선을 필름통에 감을 때 여러번 풀려서 짜증도 났지만 내가 만든 종이컵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니 정말 기뻤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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