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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2014년 7월/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웨이여행- 야일로에서 오슬로, 노벨평화상, 뭉크, 시청사

by 군자삼락 2014. 8. 28.

1960년대 까지만 해도 빈국이었던 노르웨이는 북해 석유개발로 국민소득 10만불이 넘는 북유럽의 대표적 복지국가가 되었으나

복지국가 유지를 위해 소득의 36%를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개인의 세금 납부액도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노벨평화상 수여장소로 유명해진 오슬로 시청사, 노벨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수여하는데 평화상은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이곳에서 수상한다고 합니다.

분쟁이 있었던 노르웨이와 스웨덴 양국간의 평화유지를 위해 노벨이 유언으로  남겼다는 설도 있으나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야일로에서 오슬로 가는길 풍경,  세계 스키어들에게 유명한 야일로를 출발하여  휴게소 시간 포함  4시간 걸려서 오슬로에 도착하게 됩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들른 휴게소

 

휴게소 주변에 야생 블루베리가 있었는데 판매용 보다 작았습니다

 

화장실 사용대가 1유로,  중국인들도 여행을 많이 오는 듯합니다. 우리 일행은 매점을 이용해서인지 무료로 사용 할 수가 있었습니다. ^^

 

 

 

수확기가 지나 보이는 밀밭입니다.

 

오슬로 인근 수많은 요트들입니다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빙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고합니다

 

 

오슬로 구 시청사, 현재는 미술관과 상가 등으로 사용

 

 

오슬로 시청사, 내부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 뭉크의 작품을 비롯해서 노르웨이의 유명한 미술가들의 

거대한 유화와 노르웨이 사람들의 일상생활, 바이킹 신화,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모습의 수많은 벽화와 그림이 있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여 장소이기도한 대형 홀

 

Henrik Sørensen의 대형벽화 (가로 24m, 세로 12.6m)

4층으로 구성된 그림의 가장 아래층에는 코발트색 하늘을 배경으로 불타는 주택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혁명을 상징하고, 2층에는 외출복을 차려입은 남녀들의 사교 장면인데 혁명으로 인한 불안을 극복하는 모습, 3층과 4층 가운데 황금빛으로 벽과 창을 표현한 공간 안에는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양쪽에서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있고 그 위 4층에는 좀 더 자란 두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모성과 자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슬로 수호 성인 홀바르드 벽화

성 홀바르드는 노르웨이에 살던 왕족이었는데 어느 날 그가 배를 타고 피오르드를 지나갈 즈음 자신이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려 죽게 되었다는 어느 여자 노예의 애절한 호소를 듣게 되었다. 여자노예를 추적해 온 이들이 곧 당도하여 그녀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였으나 성 홀바르드는 그녀의 무죄함을 알았기 때문에 순순히 응하지 않았고, 결국 추적자들은 그와 그녀를 잔인한 방법으로 함께 죽여 버렸다. 이 소식을 들은 노르웨이 사람들은 무죄한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처참하게 죽은 그를 순교자로서 공경하였고, 그의 유해를 오슬로 성당에 모셨을 뿐만 아니라 오슬로의 수호성인으로 공경하고 있다고 합니다.

 

 

뭉크의 작품 '인생'  

나무를 둘러 싸고 있는 사람들로 뭉크가 생각하는 삶을 표현하였는데 남자들은 칙칙한 색상에 나이들고 어두운 표정입니다.

 

2층 복도에 전시된 각국에서 보내온 선물들

 

 

 

 

 

1994년 서울특별시 내무위원회 기증 ^^

 

 

노벨 평화상 수여 장소인 중앙 홀

 

 

 

바닷가 쪽에서 본 오슬로 시청사

 

그물을 들고 있는 어부

 

 

 

다음 포스팅은 아케르스후스 성과 오슬로의 명동이라는 카를요한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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