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4.7.31~8.12 (12박 13일)
경로 : 인천-(항공)-모스크바-(항공)-코펜하겐(1박)-DFDS(1박)-오슬로-오따-게이랑에르(1박)-라르달(1박)-베르겐-야일로(1박)-오슬로-샤로텐베르크(1박)- 스톡홀름- TALLINK(1박)- 리가- 빌니우스(1박)-리가-탈린(1박)-TALLINK-헬싱키-상트페테르부르크(1박)-(항공)-모스크바(1박)-(항공기내1박)- 인천
지도에 표시된 숫자는 하루 숙박한 지역입니다.(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보입니다)
12박 13일의 일정이었지만 왕복 이틀을 제외하면 열흘 남짓한 기간에 8개국을 돌아본 여정이라서 노르웨이 일정만 여유가 있었고 나머지 코스는 주마간산격으로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짧은 휴가기간에 여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패키지여행의 장점도 있었습니다 ^^
여행기간 중 총 4회의 비행기 탑승이 있었는데 러시아 AEROFLOT 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러시아항공에 대한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기내서비스가 약간 뒤진다는 느낌(와인은 주는데 맥주가 없습니다 ^^) 이었을 뿐 보잉사 신형 비행기에 연착도 없이 정시에 출발하고 도착하였습니다
좌석의 USB포트로 휴대폰 충전 중입니다~^^
인천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중인데 인천에서 모스크바까지 9시간 반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모스크바공항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편 환승을 위해 4시간이나 대기하였는데 공항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다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중입니다. 현지시간 밤 11시쯤인데 백야현상이 있는 고위도 지방이라서 아직 노을이 남아있는 하늘입니다.
드디어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두시간 반가까이 비행하였는데 덴마크가 러시아보다 2시간 늦어서 현지 시간이 밤 11시경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바닷가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입니다.
자전거왕국 덴마크입니다. 국회의원은 물론 여왕까지도 자전거를 이용하고 도로교통법도 자전거에 유리하게 되어있다고합니다.
코펜하겐에서 아멜리엔보그성, 크리스티안보그성, 시청사, 게피온분수대, 인어공주 동상 등을 관광 후 호화유람선 DFDS에 승선해 오슬로로 향했습니다
면세점 카페 오락실 무도장 등이 갖춰져있는 호화유람선 DFDS 2인 1실에서 숙박하면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하였습니다
북해와 연결된 바닷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는 중입니다
빙하가 만들어낸 피요르드지형인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지역입니다.
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릴레함메르를 경유 롬지역의 바이킹 기독교문화를 볼 수 있는 스타브교회를 방문한 후 사진에 보이는 게이랑에르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사진에 보이는 피요르드만에서 유람선에 승선 주변경관을 관광하였는데 뉴질랜드 남섬의 밀포드사운드 보다는 감동적이지 못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는 요스탈데 빙원의 한자락인 뵈이야빙하가 예쁜 푸른색을 띠고 있습니다.
뵈이야빙하 인근의 빙하박물관입니다. 박물관 관람 후 라르달에서 밤을 보내고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으로 향했습니다
플로위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다본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 풍경인데 날씨만 좋다면 권장하고 싶은 옵션상품이었습니다.
베르겐 항구입니다. 어시장이 유명한 곳인데 독일 한자동맹시대의 삼각지붕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풍경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플롬과 뮈르달을 연결하는 매우 뛰어난 경관의 험준한 지역을 운행하는 산악열차 플롬바나인데 옵션상품이지만 거의 100% 이용한다고 합니다. 송네피요르드로부터 갈라져나온 아를랜드 피요르드의 아름다운 계곡마을 플롬은 매년 4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주변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세계스키어들에게 유명한 야일로(Geilo)에서 숙박한 후 이튿날 오슬로로 향했습니다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된 오슬로 시청사 내부, 청사 내에 각국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해 놓았는데 한국에서 선물 받은 거북선도 있었습니다
오슬로 최대 번화가 카를요한 거리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드의 조각작품으로 조성된 비겔란드 조각공원인데 눈에 익숙한 작품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오슬로의 비겔란드조각공원, 오슬로를 관광하고 노르웨이 국경에서 10분 거리인 스웨덴 샤로텐베르크에서 숙박한 후 스톡홀름으로 향했습니다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린다는 스웨덴 스톡홀름
스톡홀름에서 스웨덴왕실 전함 바사호기념박물관, 스톡홀름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 등을 둘러보고 TALLINK에 승선 라트비아 리가로 향합니다
2인1실에서 1박을 하며 스톡홀름에서 발틱 3국 중 한곳인 라트비아 수도 리가로 향할 때 이용한 TALLINK
라트비아 룬달레 성. 발틱 3국여행 중에 우리나라에선 볼 수없게 된 황새들이 많이 보였는데 룬달레성 지붕 굴뚝에도 황새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라트비아 룬달레에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호수에 둘러싸인 붉은색 지붕의 아름다운 트라카이성입니다.
리투아니아 트라카이성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구시가지 대통령궁, 빌니우스 국립대학, 대성당, 새벽의문, 러시아정교회 성 카지미엘스 성당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라트비아수도 리가
리가의 자유의여신상. 대통령궁, 돔성당, 검은머리 전당, 피터성당 및 구시가지 화약탑 유적 등을 둘러보고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향합니다
유네스코문화유산 에스토니아의 탈린 구시가지의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이번 여행상품 선택은 이곳 발틱3국이 포함된 일정 때문이었는데 역시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톰페아성 국회의사당 넵스키교회 니굴리스테교회 카드리오 궁 등을 둘러보고 탈린에서 여행 9일째 밤을 보냈습니다
핀란드 헬싱키로 가기 위해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TALLINK 쾌속선 탑승대기 중입니다
핀란드 헬싱키
헬싱키 마켓광장에는 과일과 야채, 생선 고기 등 식료품과 목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있었는데 특히 노인들이 만든 수예품들이 눈에 띠었습니다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 작곡가 잔 시벨리우스 기념공원. 암석을 파서 만든 암석교회 등을 둘러본 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궁전의 분수
11시에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시작되었는데는 분수쇼가 시작되기 30분 전 쯤부터 사진 촬영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성페테르부르크에서 옵션으로 네바강 야경을 유람선으로 관광한 후 네바강변 전망 좋은 호텔방에서 숙박한 후 이튿날
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러시아 최고의 박물관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카잔성당 등을 둘러본 후 모스크바로 날아갑니다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크레물린 궁 내의 성바실리성당
레닌묘, 모스크바 최대 백화점인 굼백화점, 푸쉬킨이 잠시머문 집이 있는 아르바트 거리엔 빅토르최를 추모하는 벽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를 기리기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을 지키는 위병 교대식
모스크바에서 크레물린 궁내에 있는 성모승천교회, 대천사교회 등을 관광하고 모스크바 시간 22:15 러시아 항공 SU250편으로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북유럽 4개국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와 발틱 3국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그리고 러시아 등을 12박 13일간 둘러보면서 느낀점은 노르웨이가 고급원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산유국으로 세계 3위 원유수출국이며 국민소득이 한국의 5배가 되는 10만불이 넘는다는데 놀랐고, 발틱 3국 중 특히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였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티쥐박물관과 모스크바 크레물린 궁 관광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2주 가까운 휴가로 밀린 업무와 사진 정리 등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나라별 상세한 여행기를 포스팅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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