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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2024-2022년

서울올림픽공원 만추(晩秋) 풍경

by 군자삼락 2022. 11. 22.

가을이 떠나고 있는 11월 하순, 남은 가을 느낌을 찾으러 올림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11.22, Z6+ 24-200vr)

 

엄지손가락(The Thumb)

1988 세자르 발다시니/프랑스(Cesar Baldaccini/France)

 

88 서울올림픽(Seoul 88 Olympics)

1987 마우로 스타치올리/이탈리아(Mauro Staccioli/Italy)

 

모과

 

언덕을 뒤덮은 참나무 낙엽

 

산수유

 

마로니에

 

대화(Dialogue)

모한 아마라/알제리(Mohand Amara/Algerie)

 

 

송년 엽서 (이해인 수녀)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습니다...

 

앙상한 다른 나무들과 달리 아직도 잎을 떨구지 못하고 있는 은행나무

 

갈대꽃

 

억새꽃

 

핫도그를 닮은 부들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서 다녀온 올림픽공원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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