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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수목원 동물원/국립수목원

포천 국립(광릉)수목원 가을풍경

by 군자삼락 2020. 10. 23.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1022일(목) 오전 풍경입니다.

 

Z6+ 24-70s

광릉수목원의 정식명칭인 국립수목원은 단풍의 절정기로 들어서고 있었는데, 여느 수목원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전나무숲길과 육림호 주변, 그리고 길가의 고로쇠 나뭇잎이 바람에 우수수 흩날리는 풍경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터넷예약 현장결제를 선택하고 매표소 옆 무인 정산기에서 결제한 후 입장했습니다.

 

*입장료: 어른 1,000, 6세 이하와 65세 이상 무료

*승용차 주차료(3,000/)는 출차 시에 정산

 

국립수목원은 1일 입장객 수 8,000명으로 제한

 

*예약 입장: ~5,000, 토일 및 공휴일 3,500

*예약 없이 입장: ~3,000, 토일 및 공휴일 4,500

 

*월요일은 휴무, 사전 예약자만 정문주차를 허용

 

 

가을 느낌 가득한 진입로 풍경

 

수목원 안내지도의 걷고 싶은 길 중, 육림호 둘레길이 포함 된 힐링 전나무숲길을 걸었습니다.

 

신나게 뛰노는 유치원생들이 가을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합니다.

 

숲을 있는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숲 생태관찰로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도 제자리에 놓아두고 미생물과 곤충들의 서식처와 먹이가 되면서 흙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고사목이 완전히 분해되는데 100~200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육림호 풍경

 

육림호 인근 은행나무

박정희 대통령 기념식수(1970.4.5)

 

국립수목원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 나무들이 있는데 박정희 대통령 은행나무와 산림박물관 인근 김대중 대통령의 소나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육림호 쉼터

 

사진 왼쪽으로 육림호 휴게소 찻집도 있습니다.

 

전나무 숲

 

전나무숲길은 약 200m 길이 구간으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종자를 증식하여 1927년에 조림한 곳으로 우리나라 3대 전나무숲길에 속하며, 말을 타고 달리는 사극촬영의 인기 장소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전나무 숲길코스 1/3쯤이 공사 중으로 통제 구간이어 되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숲의 명예전당

성공적인 우리나라 국토녹화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식목일에 건립되었다는데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6명의 부조가 있고, 사진 중앙에 국토녹화 타임캡슐이 보이는데, 100년이 되는 2101년에 열린다고 합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보기 어렵겠네요...ㅎㅎ

 

김대중 대통령 기념식수 소나무(2002.4.5)

 

산림박물관

1987년 개관하였으며, 살아있는 숲, 산림문화관, 산림생명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듯합니다.

 

사진 정보를 보니 수목원을 둘러보는데 3시간 쯤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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