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인 2010년 7월/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팁, 바르셀로나 해변(Barcelona Beach)

by 군자삼락 2017. 6. 21.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게 되면, 항구의 요트 계류장 근처, 해산물요리 전문식당에서 식사를 할 확률이 높은데, 여름철이라면 방파제 넘어 썬탠족들로 넘쳐나는 노바 이카리아 해변(Platja Nova Icaria) 방문도 추천합니다.

 

노바 이카리아 해변(Platja Nova Icaria)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사랑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작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카사밀라 등과 가장 인기 있는 람브라스 거리, 황영조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로 유명해진 몬주익 언덕, 피카소 미술관 등 잘 알려진 명소가 많은데, 여름철이라면 Platja Nova Icaria 해변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해발 213m의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보입니다.

 

 

왼쪽에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선수 기념비

 

황영조 선수 기념비에 사용된 돌은 한국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카사밀라, 가우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었다는데, 건축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간주되는 건물로 파도치는 모양의 곡선이 인상적입니다.

 

발코니 난간에 덩굴과 나뭇잎 형상이 보이는 카사 밀라는 산을 주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건물 외관의 거대한 바위 모양 때문에 채석장(LA Pedrera)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성가족 성당), 동쪽 탄생의 문 전경

가우디 생전에 완성되었고 성당 외벽에 예수님의 탄생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무숲의 모습을 형상화한 기둥들과 천장, 성당 내부를 둘러보면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며 가우디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건축을 시작한지 13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미완성입니다.

 

서쪽 수난의 문, 수난의 문은 가우디 사후 60년이 지난 197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구엘 공원(Park Güell), 마치 동화 속 나라 같은 모습의 구엘 공원도 가우디의 작품으로 공원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도자기 파편을 이용한 모자이크 작품, 도마뱀 분수는 구엘 공원의 인기 촬영 포인트입니다

 

 

구엘 공원 옥상

 

 

람블라 거리(La Rambla)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리인 람브라스 거리(Ramblas Street)는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남쪽 항구까지 이어지는 가로수 길로 행위예술가들과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 재래시장 등이 위치하여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로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입니다.

 

 

람블라스(Las Ramblas) 거리에 위치한 재래시장 메르카도(Mercat)입구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그늘에서 오랜 기간 건조·숙성시켜 만든 스페인 대표 생 햄 하몽도 보입니다

 

 

 

 

피카소, 달리, 미로 등 유명 화가들도 자주 찾았다는 람블라스 거리에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행위 예술가들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의 화가들

 

 

람블라 거리가 끝나는 곳에 있는 콜럼버스 탑(Mirador de Colom)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왔다는 항구 가까이에 서 있는 콜럼버스 탑은 60m 높이위에 7.5m에 달하는 콜럼버스의 동상이 바다를 가리키고 있고 아래에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항구 요트 계류장

 

점심식사를 했던 요트 계류장 근처 해산물요리 전문식당

 

스페인 전통요리인 빠에야

 

빠에야는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중음식으로 해물볶음밥 종류입니다.

 

후식으로 나온 배, 보기보다 맛이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레스토랑 건물 뒤편 방파제에서 본 바르셀로나 해변 Platja Nova Icaria

 

 

강열한 태양 아래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이 진풍경입니다.

 

오해 받을까 카메라 들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여행 기록을 남긴다는 사명감(?)으로 인물이 작게 나오도록 촬영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