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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집 전통혼례 결혼식, KOREA HOUSE

by 군자삼락 2016. 4. 10.

지인 댁이 외국인 사위를 보는데 남산 한옥마을 인근 한국의집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려서 결혼식 장면을 담아 보았습니다. 요즈음 흔하지 않은 전통혼례인데, 혼사 안내 시간표를 보았더니 토요일에 있었던 3회의 결혼식 중에 2건이 국제결혼이었습니다.

 

  

한국의집은 세종대왕 때 집현전 학자로서 사육신의 하나였던 박팽년의 사저 터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어진 문화공간으로, 전통음식, 전통공연, 전통혼례, 전통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전통한옥으로 현재의 건물은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인 신응수 대목장이 경복궁 자경전을 본떠 전면 개축하였다고 합니다.

 

 

결혼식은 중정에서 진행 되었고 환벽루와 영주실이 피로연 장소, 그리고 오른쪽으로 멀리 떨어진 녹음정이 신부 대기실이었습니다.

 

 

 

청우정

 

 

녹음정(신부 대기실) 앞뜰의 금낭화입니다.

 

 

 

 

 

 

 

 

식전행사인 부채춤과 축하 창입니다.

 

 

 

 

기럭아범이 신랑과 함께 신부의집으로 찾아가는 장면

 

기럭아범이 신랑에게 기러기를 전해주면 신랑은 기러기를 들고 신부집으로 향합니다.

 

신부집입니다.

 

 

 

 

신랑 신부는 맞절하기 전까지 서로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랑 신부 맞절이 끝난 후 음식을 먹여주는 장면입니다.

 

 

전통혼례라서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본 예식은 30분만에 끝났습니다.

 

피로연 음식은 촬영하지 않았는데, 5만원 내외의 한식뷔페로 음식이 깔끔하고 한국의집에 어울리게 양호한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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