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페루 리마에서 6시간을 비행하여 멕시코시티에 도착하여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과
아즈텍 신전 터인 템플 마요르, 소칼로 광장 등을 둘러 본 후 저녁 산책, 이튿날 테오티와칸 피라미드 지역으로 이동한 일정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긴 건물이 멕시코 대통령궁
오른쪽이 소칼로 광장
대통령궁과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앞에 위치한 소칼로 광장에 경찰 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경찰버스 쪽 광경을 촬영한 외국인에게 경찰이 손짓하며 사진 찍지 말라고 소리 지르자 당황한 외국인이 사진을 지웠다고 보여주는 장면
멕시코시티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1573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791년 5월에 완성된 성당 건물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호텔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본 멕시코시티 거리
마치 지하철 승강장과도 비슷한 멕시코 버스정류장
멕시코시티에서의 숙소 로얄조나로사 호텔
가까이에 연방 경찰청이 있어서 치안 염려가 없었고 야간에도 자유롭게 유흥가 거리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로터리 근처에 호텔과 연방경찰청사, 노란 선 부분이 유흥가 밀집 지역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로터리
호텔과 유흥가에 인접한 경찰청에 해당하는 연방 공공안전부(Secretaria de Seguridad Publica) 덕분에 치안 걱정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음악소리 요란한 클럽도 있었으나 연로하신(?) 우리들은 노천 카페에서 테킬라를 맛보고 맥주 한잔으로 대신 하였습니다...ㅎㅎ
테킬라를 마시는 대표적인 방법이 3가지가 있는데 Shooter는 테킬라를 마신 후 손등에 있는 소금을 핥아먹고 레몬을 빨아먹는 방법, Slammer는 스트레이트 잔에 테킬라와 탄산수를 섞고 바닥에 내리쳐 기포가 생기게 하여 마시는 방법이고, Body Shot은 타인의 몸에 레몬과 소금을 묻혀 놓고 핥아 먹는 심하게 말하면 변태적인(?) 방식입니다.^^
우리 일행은 테킬라를 맛보는 수준 이었으니 당연히 테킬라 한 모금 마시고 소금과 레몬 조각을 빨아먹는 Shooter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멕시코 대표주 테킬라(tequila)
용설란의 일종인 에네켄 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을 증류시킨 테킬라는 맑은 색깔이며, 알코올 함량은 40~50%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입니다. 용설란이 성숙하면 그 기부에 '아쿠아 미엘'이라는 단맛이 있는 수액이 차는데 이 즙을 발효시키고 2번 증류하면 필요한 순도의 술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호텔 전망대에서 본 멕시코시티 야경
도시 변두리 산등성이에 형성된 주거지
인구 2,200만 명의 거대도시 멕시코시티는 지금도 도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여 사회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한 시간 쯤 걸려 드디어 테오티와칸 피라미드 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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