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10일차(2015.1.23)
멕시코시티에 도착하여 아즈텍 제국의 중심이었던 신전 터 템플 마요르, 소칼로 광장과 대성당 등을 둘러본 일정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오른쪽 뒤로 아즈텍 제국의 중심이었던 템플 마요르 유적지가 위치합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페루 리마에서 LAN 항공 LA 2626편으로 6시간을 비행하여 적도를 지나 북반구에 위치한 멕시코시티로 날아갔습니다.
리마공항
08:55 LAN항공 LA2626 MEXICO
남미쪽에서는 정원의 120% 까지 항공권 예약을 받기 때문에 늦게 공항에 나가면 예약한 항공권이 매진되어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가이드와 함께 유적지를 돌아보고 인솔자가 미리 공항으로 가서 항공권을 발권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절약 하였으며, 중남미 여행은 비행기 연착이 다반사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옛날 이야기인 듯 여행 중 13회의 항공기 탑승이 있었는데 한번도 연착되는 일이 없이 순조로운 여행을 하였습니다.
6시간을 비행하여 멕시코시티 공항입니다.
공항을 출발 시내로 가는 전용버스에서 본 풍경들
삼성 갤럭시 노트 광고도 보입니다.
버스에서 본 멕시코 하늘...^^
꽃 선물을 많이 하는 듯 꽃을 든 아저씨도 보이고...
삐에로도 보이고
30년도 넘어 보이는 폭스바겐도 신기합니다.
큰 글씨의 WC가 궁금해서 물어 봤더니 폐허가 된 낡은 건물에 설치한 유료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이동 중에 본 멕시코 시민들
소칼로 광장을 보고 있는 긴 건물 형태의 멕시코 대통령 궁
왼쪽이 멕시코시티의 중심 소칼로 광장, 오른쪽이 대성당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과
대통령 궁 사잇길로 나가면
아즈텍 제국의 중심이었던 템플 마요르 유적지가 나옵니다.
템플로 마요르(Tamplo Mayor)
태양신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을 꺼내 바쳤다는 고대 아즈텍 제국의 신전으로 14~15 세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만들어 졌으며 높이는 40m 정도로 추정되는데, 꼭대기에는 전쟁과 태양의 신, 비와 다산의 신을 모시는 2개의 사당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스페인 정복자들이 신전을 파괴한 돌을 자신들의 건물을 짓는데 사용하였고 도시 지하에 묻혀 있었던 것이 1970년대 지하철 공사 중 유적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1521년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 등에 의해 파괴되어 원형을 잃은 신전의 추정도
폐허가 된 아즈텍 제국의 신전 터 템플 마요르는 남아있는 유적이 별로 없어서 겉보기에는 우리나라 옛 절터를 보는 듯 감흥을 느낄 수 없는 유적지라서 사전에 공부를 하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어야만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지금은 도시 지하에 묻혀있던 신전의 하단 부분만 겨우 발굴된 상태라고 하는데
템플 마요르 유적지와 인접한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지하에도 아즈텍 제국의 유적이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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