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초나는 이탈리아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스위스 속의 작은 이탈리아로 불린다.
벨린초나는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에 있는 도시로, 로마 시대 때 건설되어 이탈리아의 문화가 공존하며, 1500년 이후 스위스에 속하게 되었는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Castel grande, Montebello, Sasso Corobado 등 3개의 성곽이 남아 있다.
리히텐슈타인 수도 파두츠에서 2시간 10여 분을 이동(153km), 스위스의 남부 벨린초나에 도착하였다.
벨린초나에 있는 3개의 성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카스텔 그란데 성(Castle Castel Grande)
암반 위에 축성된 그란데 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암반을 뚫어 만든 통로를 지나면 성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그란데 성으로 들어가는 길
성벽에 있는 십자가 모양의 창
왼쪽이 Torre Nera(Black Tower), 오른쪽이 Torre Bianca(White Tower)
왼쪽의 Black Tower 안에 있는 계단으로 성벽에 올라간다.
성벽 위에서 본 벨린초나
앞쪽이 몬테벨로(Castello di Montebello), 뒤쪽이 사쏘 코르바로 성(Castello di Sasso Corbaro)
White Tower 안에서 본 Black Tower, 작은 돌들을 성을 쌓는 재료로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Black Tower 쪽에서 본 White Tower
White Tower, 아래에 무료 화장실도 있다.
그란데 성과 몬테벨로 성 사이에 있는 콜레지아타(Collegiata) 광장으로 내려갔다
콜레지아타 성당 옆 옛 건물에 벨린초나의 이탈리아 시대 유명인사들 조각
왼쪽부터 갈릴레오, 타쏘, 단테, 페트라카, 아리오스토, 볼타(GALILE0, TASSO, DANTE, PETRARCA, ARIOSTO, VOLTA)
시계탑이 보이는 건물은 13세기에 건축되었다는 구시청사
구시청사 건물의 벨린초나 관광안내소
구시청사의 아치형 회랑
구시청사 회랑 벽면에 그려진 중세시대 벨린초나의 생활 풍경
오벨리스크가 보이는 광장, 이집트 오벨리스크와 비교하면 모조품 같다는 생각에 사진을 남기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콜레지아타 성당(La Collegiata): 이탈리아 꼬모 성당을 건축한 Tommaso Rodari 작품이라는데, 구글 지도에서 성당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성당 내부 기둥과 천정 돔의 형태가 동일한 건축가 작품이라는 이탈리아 꼬모 성당과 닮았다.
다음 포스팅은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이탈리아 호반의 도시 꼬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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