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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4

파랑새 육추 비행 올해에도 고향집에 파랑새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새끼를 키웠던 참나무에 있던 둥지는 가을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면서 없어졌는데 가까운 소나무에 까치가 새로 지은 집을 빼앗아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파랑새는 여름 철새인데 집을 지을 줄 몰라서 까치집이나 딱따구리 둥지 등을 빼앗아 새끼를 키우는 둥지로 사용합니다. 맹금류는 아니지만 몸체에 비해 날개가 길고 비행술이 뛰어나 공중 360도 회전도 가능해 날아다니는 곤충을 거의 실수없이 공중에서 나꿔채고 까치는 물론 둥지근처에 나타난 매까지도 뒤에서 공격하여 쫓아냅니다. 워낙 빠르게 날아다니고 햇빛 방향도 사진찍기에 불리해서 파랑새의 아름다운 색상을 살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파랑새 둥지입니다. 올해 새로 지은 까치집인데... 까치는 살아보지도 못하고 파랑새.. 2013. 8. 8.
전주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조선시대 천주교 순교터에 세운 성당으로 정조 때(1791년)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 권상연 야고보 그리고 순조 때(1801) 윤항검 아우구스티노, 윤지헌 프란치스코 등이 처형된 장소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당 건물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과 전도연이 슬픈 결혼식을 올리던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 장맛비 내리는 오전에 경황없이 둘러 보느라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데... 맑은 가을날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궂은 날씨로 불꺼진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카메라를 의자에 올려 놓고 야경 촬영하는 모습으로 담았습니다. 성당 맞은편 경기전 안에서 본 전동성당 모습입니다... 한옥과도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2013. 7. 30.
진안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의 석탑군은 1880년경 부터 30여년간 이갑용처사가 축조하였다고 전해지는데 80여기의 석탑군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마이산 볼거리 중 으뜸입니다. 탑을 쌓았다는 이갑용처사를 모신곳인듯 합니다... 오른쪽에 사적비도 보입니다. 암마이산 절벽을 타고 오르는 엄청난 크기의 수령 35년된 능소화입니다... 마이산에서 기가 가장 세다는 천지탑... 탑사에서 남부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다 만난 탑영제입니다... 벚꽃철에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금당사입니다... 역사도 오래 되었고 보물급 문화재도 소유하고 있는 절인데 마이산 탑사가 워낙 유명하여 찾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듯합니다. 2013. 7. 25.
진안 마이산 은수사 마이산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에 앞서 이곳에서 기도를 올렸던 곳이고 이후 조선조 3대 임금인 태종 때 산모양이 말귀를 닮았다하여 마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데... 볼수록 말 귀와 비슷합니다. 마이산 북부주차장에서 도보로 마이산 봉우리 사이를 넘어 숫마이봉 아래 은수사를 둘러 보고 더 내려가 탑사까지 둘러보는데 한시간 반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진안휴게소 마이산 전망대에서 본 모습인데... 왼쪽이 숫마이봉, 오른쪽이 암마이봉입니다. 북부 주차장에서 마이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매표소... 마이산 봉우리 사이 고개... 매표소에서 10분밖에 안걸렸습니다. 암마이봉쪽에서 숫마이봉 쪽을 본 모습으로 보이는 계단 뒷쪽으로 화엄굴이 있습니다. 숫마이봉 쪽에서 본 모습... 앞에 보이는 철제 계단이 암마이봉에 오.. 201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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