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유럽 2014년 7월/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웨이여행-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 '모노리스(Monolith)'

by 군자삼락 2014. 9. 1.

구스타브 비겔란은 작곡가 그리그, 화가 뭉크와 함께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조각가입니다.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은 구스타브 비겔란(1869~1943)이 평생에 걸쳐 만든 212점의 조각상을 모아놓은 곳으로 청동과 대리석 화강암 등을 소재로한 그의 조각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등장 인물도 남녀노소 다양합니다

 

 

 

비겔란 조각공원의 상징 모노리스(Monolith)

공원의 모든 길은 공원 중심의 모노리스로 향하는데 정상을 향해 안간힘을 쓰며 기어오르는 남녀노소 121명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모든 작품에는 제목과 설명이 없어 보는 사람의 느낌에 따라 작품의 해석이 다를 듯합니다

 

 

 

 

 

 

 

 

 

 

 

 

 

 

사진 배경으로 가장 인기 있는 조각품 중 하나입니다 ^^

 

 

 

 

 

 

 

 

 

The Wheel of Life,  4명의 성인과 3명의 어린이가 고리를 만들고 있는 모습의 조각품으로 원의 형상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와 사후의 윤회까지, 또 탄생에서 죽음까지 삶의 의미를 함축하여 포함한 조각공원 전체의 주제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멀리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작품이 "The Wheel of Life",  가까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해시계

 

공원 정문 쪽 풍경, 조각도 아름답지만 조경도 아름답습니다

 

 

 

공원에서 유일하게  비겔란의 작품이 아닌 위성 안테나 모양의 해시계,   받침대 둘레의 12개 조각상은 역시 비겔란의 작품이라고합니다

 

 

비겔란 조각공원은 노르웨이 여행 중 기대 이상의 장소였습니다.

 

* 비겔란 조각공원 화장실 유감

북유럽 여행 중 불편한 것 하나가 화장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휴게소, 시청, 식당, 맥도날드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데 하는 수없이 유료 화장실을 사용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비겔란 공원에서도 조각품 감상 시간이 길어서 공원 유료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1유로 동전을 넣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1유로 동전 때문에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동전을 만드는데 거스름돈은 노르웨이 화폐,  아무튼 의기양양하게 화장실 동전 투입구에 1유로(1400원)을 넣었는데 동전만 꿀꺽하고 문은 열리지 않고 광활한 공원에 관리인도 보이지 않고... 일행들도 동전을 넣었다가 동전 만 잃고 문은 열리지 않고... 그때 다른 칸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이 있자 기지가 번뜩인 우리 일행 들... 문닫히기 전에 들어가 일보고, 다음 일행에게 인계, 결국은 이용자 수에 비해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일행 모두 화장실 볼일을 해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ㅎㅎ 

노르웨이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것이 저렴한 택시요금과 깨끗한 무료화장실 이었다고합니다~^^

 

 

비겔란 조각공원 다리위의 청동상  http://photo131.tistory.com/815

비겔란 조각공원 분수대 조각상 인생의 행로   http://photo131.tistory.com/816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