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제주 설경(한라산 1100고지 습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산의 상징 백록상

 

제주여행 3일차(1.26 금)

한파에 폭설로 전날까지 통제되었던 1100도로가 정상 운행으로 바뀐 것을 보고(제주경찰청 홈페이지), 1100고지 습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한라산 1100고지에 오르는 도로, 환상적인 설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1100도로는 가장 높은 곳의 해발고도가 1,100m인 데서 붙은 명칭으로, 가장 높은 곳이 1100고지, 설경이 특히 유명해 겨울철 눈이 내리면 한라산의 눈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코스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눈에 반쯤 파묻힌 돌하루방 ~^^

 

주차장에 주차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설경 관광 방문객을 배려하여, 제주에서 서귀포로 향하는 방향 오른쪽 갓길에 임시로 주차를 허용하고 있었고, 설경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도 증차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출신 산악인 고상돈 기념비와 고상돈상

 

 

 

한라산 1100고지 습지 탐방로

*2009년 12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1100고지 습지,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탐방로는 일부 구간 만 입장이 허용되었다

 

 

 

지난밤 인터넷에서 확인했던 1100고지 cctv 화면이 먹통이었는데, 지금 보니 cctv렌즈가 눈덩이에 가려져있다. ~^^

 

한번쯤 사진에 담고 싶었던 상고대, 파란 하늘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한라산 1100고지에서 서귀포 중문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정상 가까이는 영하의 기온이지만 도로 제설이 잘 되어있어 자동차 운행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번 제주여행 중 가장 핫했던 여행지 한라산 1100도로의 환상적인 설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