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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석촌호수/한강

잠실대교 송파 예술마루 방문기

by 군자삼락 2018. 5. 18.

폭우에 불어난 한강물이 궁금해 잠실대교에 나갔다가 송파 예술마루를 방문하였습니다

잠실대교 위 전망 좋은 송파예술마루

 

잠실대교 위에 전망 좋은 카페와 버스 승강장이 처음 생겼을 때 지나는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오늘 방문해보니 카페였던 마루쉼터는 운영이 어려워서 없어지고, 올해부터 3년간 송파구청에서 예술가의 창작 공간 및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명소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장미아파트에서 올림픽대로 아래를 지나는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잠실나루 나들목 입구, 오른쪽 벽은 홍수가 났을 때 한강물이 아파트 쪽으로 넘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올림픽대로 아래 잠실나루 나들목, 장마철에 한강물이 많이 불어나면 이곳까지 강물에 잠깁니다.

 

정비가 잘 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왼쪽 가장 높은 빌딩이 테크노마트, 잠실철교 뒤로 올림픽대교가 겹쳐 보입니다.

 

잠실대교

 

한강물이 맑을 때 물고기 입을 들여다보면 뒤쪽 물고기길을 통해 물고기가 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숭어, 가시납지리, 강준치, 끄리, 납자루, 누치

돌고기, 두우쟁이, 모래무지, 몰개, 붕어, 쏘가리

애기참게, 은어, 점농어, 참게, 참중고기, 치리, 큰납지리

 

 

왜가리

 

거센 물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고기 잡기에 열중인 가마우지

 

 

잠실 수중보를 오르지 못하는 물고기들이 상류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물고기길(어도)

 

종합운동장도 보이고

 

청담대교와 멀리 남산타워까지 보입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잠실대교 아래는 시민들의 인기 피서 공간입니다.

 

전망 좋았던 잠실 마루쉼터가 송파 예술마루로 바뀌었습니다.

 

 

 

계단도 있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잠실대교로 올라갑니다.

 

송파예술마루는 송파구청에서 선발된 상주예술가 3인 체제로 운영되며 학생들과 함께한 작품도 전시 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창을 통해서 본 잠실대교

 

계단의 벽화

 

송파 예술마루 쪽에서 본 잠실역 방향

 

올림픽대로

 

 

버스노선 302, 303, 320, 2311, 2412, 2415, 3216

 

들어가도 되나? 기웃거리다 보니 출입문에 보이는 주민들의 공간, 들어오세요! 환영합니다.

 

 

 

 

시민참여 투영작품

 

 

 

거울을 보라는 안내문이 있는데 거울 보는 자체가 작품인 듯합니다.

송파 예술마루는 장소가 협소하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실 수 있는 주민들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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