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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2015년 1월/중남미여행 개요

세계자연유산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by 군자삼락 2017. 5. 21.

이구아수 폭포의 전경은 말로 전해 듣거나 사진으로 보아서는 그 위용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규모로 자연의 경이로움 자체입니다.

 

세계 최대 폭의 이구아수 폭포(Iguassu Falls)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3개국 국경에 걸쳐 자리하며, 270여개의 폭포가 4km가 넘는 거리에 걸쳐있어 길이와 수량으로 나이아가라와 빅토리아 폭포를 압도하는 지상 최대의 폭포다운 장관을 보여줍니다.

 

브라질 쪽 이구아수 폭포 입구입니다

 

이구아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영토에 80%가 위치하지만 폭포 전경은 건너편에서 보아야 하므로 브라질 쪽에서 보는 조망이 더 뛰어납니다.

 

우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감동이 더해집니다.

 

 

폭포 물보라에 젖지 않으려면 우비를 준비해야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우비에 우산까지 준비하지만 대부분 서양 사람들은 반바지나 수영복 차림으로 물보라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구아수 폭포의 대부분이 아르헨티나 영토에 위치하지만 브라질 쪽에서 관광 수입을 더 많이 올리게 되자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브라질 정부에 관광수입 분배 관련 회담을 요청하였으나 브라질의 거부로 회담이 결렬 되었다고 합니다

 

 

 

휘날리는 폭포 물보라에 카메라가 렌즈가 젖어 물보라를 등지거나, 우비 속에 카메라를 감춰가면서 촬영 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위쪽 전망대에서 본 이구아수 전경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의 감동

http://photo131.tistory.com/902

 

 

 

아르헨티나 쪽에서 본 이구아수 폭포

함몰된 곳이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입니다. 이구아수 폭포는 화산암 바위지대라서 강에서 보트를 타고가다 떨어지면 바위에 부딪히게 되어 살아날 수 없다고 합니다.

 

거대한 블랙홀인 듯 끝도 없는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보고 있으면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빨려 드는 느낌입니다

 

세상의 끝인 듯 굉음과 함께 100m 계곡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는 물안개에 가려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영혼을 가져가간다는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o Diabo)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하는 세찬 물살을 보고 있으니

뛰어내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이구아수폭포 악마의 목구멍 탐방기

http://photo131.tistory.com/905

 

 

물보라가 피어오르는 폭포의 웅장함을 카메라에 모두 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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