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넴바시아(Monemvasia)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남동쪽 라코니아 주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으로 원래는 육지였으나 375년 대지진으로 인해 육지로부터 분리되어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10세기경부터 그리스 남부의 해상무역 거점 기지로 발전하였으며, 성채 안으로 들어서면 비잔틴양식의 교회와 비교적 잘 보존된 중세 마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육지 쪽에서 본 모넴바시아의 일출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모넴바시아, 무인도처럼 보이지만 섬 오른쪽 뒷편에 성채가 있고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모넴바시아는 제방으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 성문 앞까지 갈 수가 있는데
작은 섬이라서 평지가 적어서 차를 오랫동안 세워둘 주차장이 없어 주차위반 딱지가 붙은 차들도 보였습니다.
성으로 들어가는 길 바닥의 돌이 닳아서 미끄러웠습니다.
모넴바시아에서 아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못 보았다는 가이드의 말처럼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면서도 물도 맑고 아름다운 모넴바시아는
일행 모두가 기대 이상 아름다운 곳이었다는 평이었으며 저녁 산책 중에 만난 동네 할아버지들도 이방인이 신기한지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데 대화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순박함이 느껴졌습니다
.
성 안에서 가장 넓은 중앙 광장
반응형
'그리스 2015년 7월 > 모넴바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여행- 모넴바시아의 일출! 감동입니다. (2) | 2015.08.20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