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시간에 비잔틴의 건축 예술의 대표라고 배웠던 성 소피아 성당
성 소피아 성당은 916년간은 성당, 481년간은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5년 1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서기 537년 12월에 낙성식을 가졌는데 유스티아누스 황제는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그 위용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예루셀렘의 대성전을 지은 솔로몬 당신을 내가 능가했습니다."라고 하며 신에게 감사했다고 합니다.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1453년 오스만 제국에 함락 당하자 3일간의 약탈이 허용 되었으나 마흐메드 2세 황제도 성당의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병사들에게 성당을 파괴하지 말도록 명령했다고 하는데, 성당 건물은 파괴되지 않았지만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성 소피아 성당은 1934년 박물관으로 지정된 후 공식적으로 아야 소피아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입니다. 건축된지 1,500년이 다 되어가니 손상된 외벽 부분도 보입니다
오스만제국에 의해 비잔틴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그리스 정교회의 총본산이었던 성 소피아 성당은 돔의 높이가 50m가 넘고
엄청난 하중을 견뎌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운데에 기둥이 안 보이는데 사방에 나 있는 아치형 창이 그 무게를 분산시켜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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