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보낸 고향집에서 딱새 가족을 만났습니다.
새끼들이 벌써 자라서 어제는 용감한 큰녀석만 집을 나왔는데 오늘은 막내까지 4형제가 모두 집을 나와 이소를 하였습니다.
왕거미를 물고 있는 아빠 딱새입니다
애벌레를 물고있는 엄마 딱새입니다
지붕처마 홈통아래 공간에 둥지가 있었는데 용감한 첫째와 둘째는 집을 나왔고 집에 남아 어미를 기다리는 녀석들입니다.
집을 나온 새끼와 집에 남은 새끼들 때문에 경계하랴 먹이 나르랴 바쁜 아빠 딱새입니다.
첫째가 집을 나왔는데 아직 나는게 서툴러 구석에 숨어있다가 어미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중입니다.
오늘 낮에는 새끼가 제법 짧은 거리를 날수 있어 집 마당밖으로 나간 후 시간이 지나서 아빠 딱새가 마당가 콩밭 공중에서 콩밭속에 있는 무엇인가를 공격하는 모습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새끼가 포르르 날아 복숭아나무위로 올라 갔고 근처에 화사한마리가 저를 보고 잽싸게 도망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새끼 울음소리를 듣고 뱀이 다가간 모양인데 아빠새가 아니었으면 끔찍한 비극이 있었을 듯합니다.
엄마 딱새입니다.
집을 나온 어린 딱새가 대문간 들보 위에서 어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소한 어린 딱새가 안전한 빈 제비집에서 어미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