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 단동에서 압록강 유람선으로 신의주와 위화도 등을 둘러본 후 약 4시간이 소요된다는 환인으로 향했습니다.
중국 북부 요녕성에 위치한 환인(桓仁)에는 고구려의 첫 수도인 졸본성의 터로 추정되는 오녀산성이 있는데 2004년 유네스코세계문화재에 등재된 곳입니다.
09:30경 단동을 출발 환인으로 향했습니다.
비싼 통행료 때문인지 고속도로는 한산합니다.
단동을 출발 한시간쯤 지난 시각입니다.... 환인 100Km, 통화 180Km...
온수 보조기인 태양열 집열기도 보입니다.
도로변은 온통 옥수수밭입니다.
우와~ 사진에서 보아왔던 고구려 천연요새 오녀산성입니다.
오녀산성(졸본성)은 B.C 37년 북부여에서 남하한 주몽이 정착한 근거지로 현재까지 성벽과 성돌의 형태가 보존되어 있는 고구려 최초의 도읍지입니다.
환인 톨게이트입니다.
날이 무척 더워서 그늘속에 있는 데도 제비가 힘들어하는 모습이네요...
오녀상인 듯합니다.
고구려 첫 도읍지 오녀산성은 여행일정에는 조망 관광이었지만 지난밤 일행 모두의 의견일치로 산성에 오르기로 합의했었는데 기온이 무척 높아
뙤약볕에 도저히 갈 수없다는 여성 일행들의 의견으로 산성에 오르는 것이 무산되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통화로 가는 길에 차창으로 바라본 오녀산성입니다.
오녀산성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에 통화로 향하는 차안에서 한번 더 바라봅니다...ㅎㅎ
가끔 차량에 보이는 스티커인데... 일본인과 개는 센카쿠에 접근하지 말라는 뜻이라고합니다. 센카쿠분쟁으로 중국내 반일감정이 높은 듯하였습니다.
중국 차량번호판... 요F는 요녕성에서 F(6)번째로 큰도시에 등록된 차량이란 뜻이라고합니다.
중국시간 오후 7시경입니다. 곳곳에 광장에 모여서 단체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통화에서 숙박한 호텔... 백두산 등반 전초기지에 해당하는 곳이라서 한국인 이용객들이 많아서인지 하나투어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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