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룡알화석 산지 풍경

20여년 전인 1994년의 시화호 물막이 공사를 통해... 1999년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 414호 지역입니다.

약 1억년전인 중생대 백악기(쥬라기 아닙니다...^^)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로 추정되며, 30여개의 알둥지와 200여개의 알 화석이 발견되었다고합니다.

 

 

공룡알화석이 6개나 보입니다...

 

 

 

 

허허벌판이어서 땡볕이면 고생 했을텐데... 적당히 흐리고 바람도 불어서 탐사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전문 지식을 지닌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인솔하여 해설과 질의 응답으로 탐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탐방로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자전거길에 비하면 평지에 탐방로 설치는 식은죽 먹기겠죠?

 

 

 

나문재라고 하는데... 제가 어렸을적 태안 갯벌에서 나물해먹던 나문재와는 모습이 다른 듯합니다...

 

왼쪽 녹색으로 키큰 식물은 함초가 확실합니다... 퉁퉁마디라고도 하지요...   오른쪽은 칠면초라고 하였는데... 제가 알고있는 나문재였습니다.

 

칠면초는 봄부터 늦가을 말라죽을 때까지 색깔이 7번 변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2년 전 무너져 내린 바위가 붉은색이인데... 중생대 백악기에는 지구에 산소가 풍부하였던 시기여서 산화되어 붉은색이라고합니다.

 

 

 

공룡알 화석이 보이시나요? ^^

 

 

무명섬입니다... 시화호 물막이 전에는 섬이었던 이곳으로 배를 타고와서 누드사진을 촬영하던 장소로 쓰이기도 했다고하네요... ㅎㅎ

 

 

시화호 물막이 20여년이 지난 지금...  갈대숲 단계를 지나서  띠가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육지화가 다되어가는 모습입니다...

 

 

 

모형입니다... 공룡알 화석이 매우 뚜렸하였던 곳으로...  공룡알 화석을 바위째 오려내어 박물관에 보관하고 원래 공룡알 화석이 있던자리에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탐방로 시설이 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