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남남서쪽 약 70Km에 있는 톨레도의 세계문화유산인 구시가지
로마의 역사가 리비우스는 톨레도를 작지만 천연의 요새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기록하였는데 3면이 타호강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에는 중세시대의 건물과 엘 그레코 등이 남긴 귀중한 미술품들이 많이 있고 스페인 문화를 잘 대변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톨레도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ía de Toledo)
타호강 건너에서 본 톨레도 구시가지 전경
톨레도 구시가지로 들러가는 길 중 하나인 알칸타라 다리, 다리를 건너서 성문을 통과해야 시가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점심식사를 했던 톨레도로 들어가는 알칸타라 다리 앞 식당
점심 식사를 했던 식당 천장에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말린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과 마늘 등이 보입니다.
하얀 용기는 돼지 다리에서 떨어지는 기름 받이입니다.
식당을 나와 알칸타라 다리를 건너서 톨레도 구시가지로 올라갑니다
우측에 보이는 문을 통해 성당에 들어갔는데, 가이드의 실수인지 내부 촬영 금지라서 아름다운 성당 내부 모습을 담을 수 없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성체 보관함, 그리고 역대 추기경님들의 옷이 전시되어 있었고 엘 그레코, 고야 등 유명화가의 성화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종루의 높이가 약 90m이며 구시가지의 랜드 마크 같은 톨레도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ía de Toledo)
스페인 가톨릭의 총 본산이라 일컬어지는 톨레도 대성당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이며, 가장 스페인적인 성당이라고 합니다.
천재 화가 엘 그레코의 종교화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이 전시되어 있는 산토도메 성당 입구, 내부 촬영금지라서 아쉽게도 사진이 없습니다.
[팜플렛 사진]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
이 작품은 상하 두개의 서로 다른 세계를 그렸는데, 아래쪽이 성 아우구스 티누스와 성 스테파누스가 강림하여 백작을 매장하는 장면이고, 위쪽은 천국에서 백작의 영혼이 예수님과 성모마리아에게 바쳐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뒤쪽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당시 실존 인물이며 , 엘 그레코는 그림에 자신을 그려 넣었는데 손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고 왼쪽 아래에 횃불을 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소년은 그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엘 그레코 그림의 특징: 가이드 해설]
1. 천상과 지상으로 나누어져 있다. 2. 그림이 세로로 길다.
3. 세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을 붙여서 그린다. 4. 눈이 살아 있다.
시내의 기념품점, 돈키호테와 산쵸도 보입니다
금실세공 장면
금세공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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