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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여행6

러시아 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파블로브스크 요새, 카잔성당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네바강의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하구의 삼각주 지대에 있는 토끼섬에 축조한 요새로 표트르 대제가 스웨덴 군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하여 건설하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탄생의 계기가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1733년에는 요새의 중앙에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페트로)와 바울(파울로)을 기념하는 목조교회가 세워졌는데, 여기서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하며, 성당의 후면에는 표트르 대제 이후의 역대 황제와 황후들이 묻혀 있다고 합니다. 이 요새가 역사상 전쟁에 사용된 적은 없으며, 대신 1917년까지 러시아 제국의 정치범 수용소로 활용됐는데, 작가 고리끼와 도스토에프스키, 혁명가 트로츠끼와 레닌의 친형도 이곳에 수감되었으며, 1920년대 들어 소비에트 정부의 '역사박물관'으로.. 2014. 11. 9.
러시아여행- 에르미타쥐 박물관 루벤스작품 루벤스는 서양 미술가들 가운데 여러 기법들을 가장 잘 소화해냈으며, 가장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창조한 화가에 속한다. 그는 넘치는 정력으로 로마와 베네치아 및 파르마에서 고대와 16세기 거장들을 연구하고 모사했다. 또한 당대의 미술가들이 이룩해놓은 미술혁명에서도 자극을 받았다. 그의 포용력은 끊임없이 창조의 원동력이 되었다. -브리태니커- 루벤스 노인과 여인 그림 속 노인은 '시몬'이고 옆의 여자는 그의 딸 '페로'입니다. 시몬이 죄를 지어 굶어 죽어야 하는 벌을 받게 되었고, 감옥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버지를 보다 못한 페로가 매일 감옥에 들락거리며 젖을 먹여 아버지를 살렸다는 슬프고도 감동적인 내용인데 이 이야기는 고대 로마의 역사가 발레리우스 막시무스가 기원 후 30년경에 펴낸 ‘로마의 기념할 만한 .. 2014. 10. 27.
러시아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리, 이삭성당 러시아의 제1의 문화도시, 한때는 러시아 수도로 레닌그라드로 불렸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리 풍경과 러시아의 대표적 정교회 성 이삭성당을 둘러본 코스인데... 버스창으로 촬영하여 창문의 얼룩과 반사광으로 깨끗하지 못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네바강의 다리를 건너 이동하는 군인들 공산주의 종주국이었던 러시아 느낌의 광장 넵스키 대로에서 본 예수부활교회 (피의사원), 제정 러시아 알렉산드르 2세가 암살된 곳으로 피의 사원으로 불리기도합니다. 성 이삭 성당입니다. 64개에 이르는 원통 대리석은 이탈리아에서 가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성이삭 성당(St. Isaac's Cathedral), 러시아의 대표적인 러시아정교 성당으로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818년부터 1858년에 .. 2014. 10. 16.
러시아여행- 차창으로 본 상트 페테르부르크 거리 풍경 러시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자들입니다. 아침에 호텔을 나서기 전에 방에서 본 네바강 풍경입니다. 지난밤 2시경 다리 상판이 들어올려진 모습 새벽 2시경 다리 한가운데 상판이 들어올려지면 대형 화물선들이 통과합니다. 옛날에는 사원이었는데 현재는 국제대학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네바강 숙소였던 옥친스카야 호텔 로비에 네바강 다리 사진이 보입니다. 모스크바 시간 오전9시, 서울 시간 낮 2시, 서울보다 5시간 늦은 러시아입니다. 파리의 미라보 다리와 모양이 비슷하단 생각을 했는데 역시 프랑스에서 기증했다고 합니다. 페트로 파블로프스크 (베드로와 바울의)요새 300여 년 전 러시아의 제4대 황제였던 표트르 대제가 요새를 구축하면서 새 수도의 이상을 실현시킨 역사의 현장이라고 합니다. 요.. 201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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