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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파블로브스크 요새, 카잔성당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네바강의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하구의 삼각주 지대에 있는 토끼섬에 축조한 요새로 표트르 대제가 스웨덴 군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하여 건설하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탄생의 계기가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1733년에는 요새의 중앙에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페트로)와 바울(파울로)을 기념하는 목조교회가 세워졌는데, 여기서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하며, 성당의 후면에는 표트르 대제 이후의 역대 황제와 황후들이 묻혀 있다고 합니다. 이 요새가 역사상 전쟁에 사용된 적은 없으며, 대신 1917년까지 러시아 제국의 정치범 수용소로 활용됐는데, 작가 고리끼와 도스토에프스키, 혁명가 트로츠끼와 레닌의 친형도 이곳에 수감되었으며, 1920년대 들어 소비에트 정부의 '역사박물관'으로.. 2014. 11. 9.
러시아여행- 에르미타쥐 박물관 르노아르와 고갱 작품 르노아르 작품 오페라 '여배우 잔나 사마리아의 초상화' 1878년 2014. 10. 30.
러시아여행- 에르미타쥐 박물관 루벤스작품 루벤스는 서양 미술가들 가운데 여러 기법들을 가장 잘 소화해냈으며, 가장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창조한 화가에 속한다. 그는 넘치는 정력으로 로마와 베네치아 및 파르마에서 고대와 16세기 거장들을 연구하고 모사했다. 또한 당대의 미술가들이 이룩해놓은 미술혁명에서도 자극을 받았다. 그의 포용력은 끊임없이 창조의 원동력이 되었다. -브리태니커- 루벤스 노인과 여인 그림 속 노인은 '시몬'이고 옆의 여자는 그의 딸 '페로'입니다. 시몬이 죄를 지어 굶어 죽어야 하는 벌을 받게 되었고, 감옥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버지를 보다 못한 페로가 매일 감옥에 들락거리며 젖을 먹여 아버지를 살렸다는 슬프고도 감동적인 내용인데 이 이야기는 고대 로마의 역사가 발레리우스 막시무스가 기원 후 30년경에 펴낸 ‘로마의 기념할 만한 .. 2014. 10. 27.
러시아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쥐 박물관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에 속합니다. 1764년에 예카테리나 2세가 미술품을 수집한 것이 에르미타쥐의 기원으로, 전시 공간에 15만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15만점의 작품들도 에르미타쥐가 소장한 컬렉션 중 5%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전시 미술품들 중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렘브란트, 루벤스, 피카소, 르노아르, 고갱 등 수많은 화가들의 작품들이 보였습니다. 세계 3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세계 예술품을 골고루 소장한 에르미타쥐는 바로크 스타일의 기품 있는 궁전으로 제정 러시아 황제의 거처였던 겨울 궁전의 일부입니다. 에르미타쥐 입장권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수신기, 수많은 관람객.. 201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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