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캐나다2016년10월/캐나다동부

캐나다 아이스와인, 토론토 기차박물관, 스팀휘슬

군자삼락 2017. 5. 1. 23:38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캐나다 명물인 아이스와인 농장(Rief Estate Winery)을 방문하여 아이스와인 시음 및 와이너리 설명을 듣고, 캐나다 최고의 도시인 토론토로 이동하여 라운드하우스 파크의 기차 박물관(Toronto Railway Museum) 등을 둘러본 일정입니다.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오전에 나이아가라 강 크루즈를 하고 캐나다 최고의 도시인 토론토로 향하는 길입니다.

 

 

나이아가라 수력발전소(Sir Adam Beck Generation Station)

 

 

 

아담 베크 발전소 근처의 나이아가라 꽃시계

 

기네스북에 등재 되었다는 리빙 워터 웨이사이드 채플(The Living water wayside chapel)

 

의자가 5개 뿐인 리빙 워터 웨이사이드 예배당 내부,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데 결혼식을 위해 찾는 커플들도 많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남섬 데카포 호숫가의 선한 목자교회와 같은 운치도 없고, 모스크바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부활의문에 있는 하늘색 지붕에 성모님의 이콘이 있어 아름다운 작은 성당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간소한 작은 교회가 기네스북에 등재 되었다니... 자연 외에는 볼거리가 부족한 북미지역이라서 여행자들의 방문지가 된 듯합니다.

 

색상이 화려해서 가짜인 듯 의심스러운 호박

 

 

 

 

 

 

나이아가라 인근 캐나다 아이스와인 공장, REIF WINERY

 

아이스와인용 포도는 보통 영하 8°C 이하의 한겨울에 수확하는데 캐나다의 겨울은 아이스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완벽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캐나다가 세계 제1의 아이스 와인 생산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REIF 와이너리는 와인 엑스포 및 온타리오 주의 올해의 와인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및 이탈리아 와인 첼린지에서 금상을 수상한 아이스와인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일반와인 보다 훨씬 달콤한 맛이 나는 아이스와인은 포도를 한겨울에 수확하여 만드는데, 겨우내 눈을 맞으며 포도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당분과 산도가 농축된 포도로 만들어 일반 와인보다 훨씬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농축된 포도로 만드는 아이스와인은 일반 와인보다 6~7배의 포도가 사용되어 생산원가가 높아 용량이 작은 길쭉한 병에 담는 듯합니다. 사진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건너올 때 면세점에서 구입한 아이스와인으로 200mlx 4병에 캐나다 달러 $120.95(약100,000)

 

 

와인 생산지답게 토론토로 향하는 도로변 곳곳에 와인 통들이 보입니다.

 

 

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까지는 2시간 쯤 걸렸습니다.

 

 

라운드하우스 파크(Roundhouse Park)토론토 철도박물관(Toronto Railway Museum), 오픈된 공간에 북미 대륙의 철도를 누볐던 기차들이 전시 되어있어 입장료 없이 과거의 철도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철도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토론토 스팀휘슬(Steam Whistle Brewing) 맥주공장

   

1층으로 들어서면 시원한 생맥주를 무료로 시음 할 수 있는데 맥주회사 시음장인 만큼 신선도가 뛰어나고 맛이 있습니다.

 

 

 

 

토론토 구시청사

 

토론토 구시청사는 건물이 완성된 1899년에는 북미에서 가장 큰 시청건물이었다는데 현재는 온타리오 정부의 법원청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토론토에 할로윈(Halloween) 축제를 즈음해서 좀비 워크(Zombie Walk)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좀비들이 나타났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킹스톤 세인트로렌스 강, 천섬 유람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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