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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0년 7월19

스페인여행- 라만차 꼰수에그라 돈키호테가 탄생한 주막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톨레도로 가는 길에 라만차(La Mancha)의 꼰수에그라(Consuegra)에서 세르반테스의 소설 속 돈키호테(Don Quixote)가 여관주인에게 작위를 받았다는 여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주막, 하얀 벽과 대비되는 파란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세르반테스가 실제로 머문적이 있었다는 주막입니다. 옛날 주막에 있었다는 술독인데 식탁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크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은 술을 짜내는 장비(?)인 듯합니다. 출입문 옆에 있는 타일 장식, “돈키호테(Don Quixote)는 이곳에서 묵고 나서 투구와 갑옷 차림으로 만족스럽게 걸어 나왔다.” 주막 옆에 있는 작은 성당과 돈키호테(Don Quixote) 주막 건너편의 또 다른 기념품점 벽에도 돈키호테(D.. 2015. 11. 2.
스페인여행- 그라나다 플라멩코 관람(TABLAO FLAMENCO), 플라맹고 투우와 함께 스페인을 상징하는 춤 플라멩코(flamenco) 사회에서 학대 받은 집시들의 슬픔과 한을 표현한 춤으로 한 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은 과격할 정도로 격정적이어서 남자 무용수의 거친 고개 흔듦에 땀이 흩뿌려지고, 여자 무용수의 귀걸이가 객석까지 날아 왔습니다. 판소리처럼 감정을 실어 내면을 표현하는 노래로 시작하는 플라멩코 공연 온몸을 쥐어짜는 표정으로 슬픔과 한을 잘 표현한 뛰어난 무용수인데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너무 격렬하게 몸을 흔들어대는 바람에 깨끗하게 찍힌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플라멩코(flamenco) 공연 중간에 막간을 이용한 밸리댄스 집시들의 한과 슬픔을 표현한 플라멩코 남자의 춤은 여자에 비해 꼿꼿한 자세로 추었는데, 왼쪽의 무용수가 고개를 강하게 흔들자 땀이 객석까지 날아왔습.. 2015. 11. 2.
스페인여행- 이슬람건축의 걸작 알함브라 궁전 현대 건축가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로 인도의 타지마할과 함께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을 꼽는다고 합니다. 코마레스 궁의 아라야네스 중정 아라야네스의 중정(Patio de los Arayanes)은 연못 주변에 천국의 꽃이라 부르는 아라야네스가 자라고 있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연못의 물은 인근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린 물인데 연못의 물이 다시 각방으로 흘러 들어가 습도 조절의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정원의 분수들도 자연 수압을 이용하여 뿜어 올라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그 옛날의 이슬람과학 기술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라야네스 중정 여기는 메수아르(Mexuar)의 방으로 왕의 집무실과 행정을 보는 청사였다고 합니다. 감탄을 넘어 모두들 경탄했던 아름다움입니다. 궁전.. 2015. 10. 30.
Spain Tour- 스페인여행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붉은 성이라는 뜻의 알함브라 궁전(LA ALHAMBRA) 이베리아 반도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인 그라나다(Granada) 왕국이 1492년 이사벨 여왕에게 함락되자 궁전의 마지막 주인이던 보압딜 왕이 쫓겨 가면서 ‘그라나다를 잃는 것은 아깝지 않으나 알함브라 궁전을 다시 못 보게 되어 안타깝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며, 스페인의 시인 이카자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그라나다의 장님이다.’ 란 말로 궁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시간당 300명 정도로 입장객수를 제한하고 티켓에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궁전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알함브라 궁전(LA ALHAMBRA) 이슬람 예술의 극치를 이룬 아랍 양식의 궁전은 성채, 왕궁, 욕장, 모스크 등을 성벽으로 둘.. 201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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