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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풍경/2012년6

파랑새 육추 파랑새는 여름철새입니다. 5월 초 쯤 우리나라로 날아와 조폭으로 유명한 까치나 딱다구리 집을 탈취해 새끼를 기릅니다. 이번에 담은 파랑새부부는 고향집 마당가 참나무에 사는 까치를 쫓아내고 집을 마련한, 황조롱이(새매) 부부를 몰아 내고 집을 차지한 녀석들입니다. 곤충을 잡아 둥지로 날아가는 중입니다... 너무 빠르게 날아다녀 마치 클레이 사격하는 자세로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파랑새에 대한 환상이 망가지는 모습입니다... 마치 산적 두목같은 모습이네요... 전망 좋은 전신주 꼭대기에 앉아있다가 날아가는 곤충이 보이면 낚아채어 곧바로 새끼들이 있는 둥지로 날아갔습니다. 어미새 두마리 중 한마리는 곧장 둥지로 들어갔는데... 이녀석은 둥지 옆 나뭇가지에 앉아서 주위를 살핀 다음에야 둥지로 들어갔습니다. 2012. 7. 10.
제비새끼 오남매 3주 전 고향집에 갔을 때 제비알 5개를 보았는데 모두 부화하여 벌써 이 만큼자랐습니다. 어미제비가 경고음을 내자 새끼들이 좁은 둥지 안으로 몸을 숨깁니다... 제비는 곤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새입니다... 먹이의 대부분이 나방이었습니다... 새끼들이 계속 먹어대니 어미제비들은 쉴 새가 없습니다...부부가 동시에 먹이를 물고와 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5마리 인증 사진입니다... 응가하는 새끼제비를 지켜보는 어미제비 모습입니다 아차! 카메라를 쳐다 보다가 똥을 놓치는 모습입니다...^^ 받침대에 떨어진 똥을 물었습니다... 똥을 물고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제비는 집의 청결을 위해 새끼들 똥을 직접 받아서 제비집에서 먼곳에 버립니다... 새끼 똥을 받아 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2. 6. 23.
제비알 보셨나요? ^^ 요즈음 보기 어려운 제비알 입니다. 제비집이 천정 가까이 있어 카메라로 찍기 쉽지 않은데... 제비가 집을 비웠을 때 스마트폰으로 찰칵.^^ 고향집 아래채의 제비집입니다... 감자꽃도 예쁩니다...^^ 감자밭입니다. 감자값이 비싸서인지 예년과 다르게 고향 근처에는 온통 감자밭이었습니다... 감자값이 싸질려나? ^^ 요즈음에는 키가 작고 노란 서양 민들레 천지인데... 보기 쉽지 않은 토종 민들레입니다... 민들레가 간과 위에 좋다고 하니.. 밭에 일하러 오는 인부들이 보이는 대로 캐가서 남아나질 않습니다. 보리입니다...^^ 식혜와 조청을 만드는데 필요한 엿기름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께서 심으셨습니다... 올해에는 매실이 제법 많이 열렸습니다... 그물 안에는 땅콩밭입니다. 너구리가 고구마 땅콩 등농작물을.. 2012. 5. 26.
파랑새 고향집 마당가에 있는참나무에 파랑새가 나타났습니다...파랑새는흔하지 않은 여름새로,하늘에서 날아다니는 곤충을 낚아채 사냥하는 새로 환경이 건전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종이라고 합니다...^^ 고향집 뜰에서 본 참나무입니다.2년전 곤파스 태풍에만신창이가 되었던 참나무가 이제는 완전히 기력을 회복한 듯합니다.3주전 못자리하러 갔을 때 참나무 끝에 보이는 까치집에 황조롱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까치소리가 시끄러워 올려다보니 까치와 새매(황조롱이)가 싸우는 소리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깡패새로 알려진 까치가 쫓겨나고 황조롱이가 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오늘 보니 놀랍게도파랑새가 황조롱이를 쫓아내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 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인터넷을 찾아보니 파랑새가 까치를 쫓아.. 201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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