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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2014년 7월/스웨덴

스웨덴여행- 감라스탄 노벨박물관, 스토르토리에트광장, 피의우물

by 군자삼락 2014. 9. 4.

감라스탄은 스웨덴어로 old town 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건물이 즐비한 감라스탄 지구의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16세기 유럽의 어느 마을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스토르토리에트 (Stortorget)" 광장을 중심으로 노벨박물관, 스톡홀름 대성당, 왕궁 등이 있습니다.

 

“스토르토리에트 (Stortorget)" 광장, 이 광장에서 스톡홀름 대학살이라는 일이 있었기에 피의 광장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스웨덴 대학살 사건"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2세가 스웨덴을 방문하여 이곳 “스토르토리에트 (Stortorget)"광장에 있는 호텔에 묵게 되었는데 이를 기회로 스웨덴 사람들이 덴마크 왕을 암살하기 위해 왕의 침실을 향해 대포를 쏘았지만 대포알은 불발되었고 이에 분노한 덴마크 왕은 화해를 하자며 스웨덴 귀족들을 파티에 초대하는 모양을 갖춰 이곳 광장에 모이게 한 후 좁은 골목을 일시에 차단하고 스웨덴의 왕과 귀족 등 82명을 이틀 동안 스토르토리에트 광장에서 교수형, 또는 우물에 던져 처형한 사건

 

 

노벨박물관

1776년 지어진 건물로, 2001년 노벨상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명품과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과  

2층에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뽑는 스웨덴 아카데미 본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방문이 많아서인지 한국어 안내 팜플렛도 있었습니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

 

 

 

 

 

성 니콜라스 대성당

옛부터 스톡홀름의 주요행사인 국왕의 세례식, 대관식, 결혼식 장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성 니콜라스 동상

 

 

구스타프 3세의 오벨리스크

러시아와의 전쟁 중에 자리를 비웠던 구스타프 3세가 자신을 대신하여 스스로 수도를 지켰던 스톡홀름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세운 기념탑

 

 

 

피의 우물

 

스웨덴 대학살이 있던 날 덴마크왕 크리스티안 2세가 스웨덴 왕족과 쥐족등 82명을 처형하여 우물에 던졌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게트라이트 거리와 비슷하게 문맹자도 알아 볼 수 있는 간판입니다

 

 

 

 

 

 

 

 

골목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16세기 유럽의 어느 마을로 들어간 듯한 착각이 드는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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