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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2014년 7월/덴마크

덴마크여행- 코펜하겐 게피온분수대, 아말리엔보르궁전, 성알반스교회

by 군자삼락 2014. 8. 17.

게피온의 분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 황소 4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칼스버그 재단이 코펜하겐 시에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씩씩거리는 황소의 콧김이 불어나올 듯한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게피온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인데 신화에 따르면 스웨덴 왕이 밤에 이 지역을 경작할 수 있도록 여신 게피온에게 약속을 하였고

여신은 그녀의 네 아들을 황소로 변하게 한 뒤, 땅을 파서 스웨덴과 덴마크 핀섬 사이를 흐르는 바다에 던져 질랜드 섬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 알반스 교회. 영국인 최초의 순교자가 알반스인데 덴마크 내 영국인 신자를 위한 성공회교회라고 합니다.

 

입구에 방문자 환영, 현수막에 성 알반스교회란 글귀도 보입니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으로 가는 길인데 분수 뒷쪽으로 바로크 풍의 프레데릭스 교회 돔이 보입니다

 

왕족들이 거주하는 4채의 건물들이 둘러서 있는 중앙 광장인데 중앙에 보이는 돔 건물은 프레데릭스 교회입니다

 

아말리엔보르궁전 입구에 왕실 근위병이 보입니다

 

깃발이 게양된 경우는 건물내에 주인이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1794년부터 현재까지 덴마크왕실이 거주하는 궁전으로

로코코 양식으로 설계되어 중앙광장 주변 4개의 건물에 왕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왕궁 내부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입헌군주국으로 여왕은 상징적인 존재일 뿐 국정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접근 금지구역. 다른 왕궁에서와 달리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을 위해 근위병 가까이 가면 총을 땅바닥에 탕탕 내려치며 접근하지 말라는 동작을 하였습니다

 

깃발이 없는걸 보니 주인이 출타중인 듯합니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을 건축한 프레데릭 5세 동상

 

 

 

 

 

바로크 풍의 프레데릭스 교회는 1894년에 완성된 것으로 전망대가 있는 중앙 돔은 토요일 오전 11시에만 개방한다고 합니다.

 

아말리엔보르 광장을 나오면서 뒤돌아 보며 또 한 컷 ^^

 

광장을 나서는데  정면으로 바다 건너 코펜하겐 왕립 오페라하우스가 보입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춘 현대적 건축양식의 왕립 오페라하우스, 원래 해군 본부가 있던 자리인데 오페라하우스를

정면에 배치하기 위해 해군본부를 이전하고 그자리에 건축하였으며 세계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라인 회장이 기증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왕립 오페라하우스는 덴마크 건축가 헤닝 라르센의 설계로 건축되었는데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도 덴마크의 건축가 욤 우촌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덴마크에 천재 건축가들이 많은 듯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시청사, 국회의사당과 시내 풍경입니다.

 

 

북유럽 여행 개요  http://photo131.tistory.com/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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