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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근교/정동교회

한국 신문화의 요람지 정동제일교회

by 군자삼락 2014. 7. 12.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제학당을 세운 아펜젤러 목사에 의해 1887년 건립된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서

한국 신문화의 요람지이자 기독교계 3.1 운동의 발원지였다고합니다. 서울 덕수궁 뒷쪽 중구 정동 34번지에 위치한 정동제일교회는 사적 256호입니다.

 

갑신정변으로 미국에 망명했다가 귀국한 서재필은 배재학당에서 강의하면서 청년들의 사회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협성회(協成會)를 조직했다. 협성회의 주요인물들이 정동교회 청년회에 들어옴에 따라 당시 어느 단체보다 의식 있는 집단으로 반일 민족독립운동을 병행하면서 복음을 전파했다. 교인수가 급성장하게 되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을 짓기로 하고 1895년 9월 9일 착공, 1897년 12월 26일 예배당 봉헌식을 가졌는데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최초의 본격적인 서양식 교회로 평면구조는 성단(聖壇) 부분에 익부(翼部)가 달린 십자형이었다. 건물 양식은 고딕풍 양식으로 내부의 천장은 평천장이며, 기둥은 아무런 장식 없이 소박하고 간결하다. 1918년에는 한국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기도 했다. 3·1운동 때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당시 제6대 담임목사였던 이필주 목사와 박동완 장로가 참여했다. [브리태니커]

 

시청역 1번 또는 12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도보 5분정도 걷다보면 정동제일교회가 나타납니다.

 

 

 

왼쪽이 감리교 선교 100주년 새 예배당인데 한국건축가협회로부터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고합니다.  가운데는 100주년 기념비입니다.

 

 

교회 마당가에 세워진 아펜젤러 목사 흉상

 

아펜젤러의 뒤를 이어 정동제일교회의 담임 목사를 지낸분이라고합니다.

 

1887년 미국의 선교사인 H. G. 아펜젤러에의해 세워진 첫 예배당입니다.

 

 

 

한국 최초로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인데 6.25전쟁 당시 파괴되는 시련을 겪었었다고합니다.

 

 

 

19세기 건축물인 붉은 벽돌 정동제일교회 예배당은 1976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되었다고합니다.

 

 

교회 홈피에서 가져온 정동제일교회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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