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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2012년 8월

체코 프라하여행- 프라하 성과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

by 군자삼락 2016. 3. 23.

체코의 상징이자 프라하의 심장과도 같은 프라하 성 (Prague Castle, Pražský hrad)은 블타바 강의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성으로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를 했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있는데, 기네스북에 따르면 프라하 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옛 성으로 길이는 약 570 미터, 폭은 약 130 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문 위에 위협하는 거인은 오스트리아인이고 아래에서 당하고 있는 사람은 체코인이라고 합니다. 체코가 오스트리아의 속국 이었습니다.

 

 

프라하성 약도, 중심에 있는 5번 건물이 성비투스 대성당입니다. 우리 일행은 약도의 녹색 화살표 방향으로 입성하였습니다.(아래사진)

 

 

 

프라하 성(Prague Castle, Pražský hrad)으로 입성하는 중입니다.

 

 

 

 

 

정문위의 조각상들 모습이 매우 난폭하고 잔혹해 보입니다.

 

 

 

 

 

 

 

프라하 성 정문 맞은편에 있는 토스칸스키 궁전

이탈리아 메디치가문의 토스카나 공작에게 팔린 후 토스칸스키 궁전이라는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프라하성의 정문 쪽에서 본 프라하 성의 모습, 건물 너머로 높이 솟은 성 비투스 대성당의 첨탑이 보입니다. 가운데 정문 양쪽 기둥에는 체코 국기가 걸려 있고 오른쪽 건물 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는데, 대통령이 현재 국내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물청소하는 아저씨 풍채가 코믹합니다.^^

 

 

 

 

 

 

 

 

 

 

 

 

 

 

 

프라하 성 중심에 자리한 엄청난 규모의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 원형은 9세기 경 바츨라프 1세 시절에 지어졌고, 이후 11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 되었다가 현재의 모습은 14세기 카를 4세 때부터 건설에 착수하였는데 전쟁으로 중단 되어 600여년에 걸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불에 그을린 것처럼 보이는 검은 색은 사암의 광물성분이 산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사암이어서 오히려 조각하기에는 수월 하였을 듯합니다.

 

빗물이 벽을 타고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악마의 조각상의 입이 빗물 홈통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성 바츨라프의 일대기가 새겨진 청동 문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은 전체 길이 124m, 너비 60m, 높이 33m에 남쪽 탑은 96.5m, 서쪽 탑은 82m 높이로 프라하 성 안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건물입니다.

 

 

 

 

 

 

 

 

황금소로 쪽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본 비투스 대성당 뒷모습

 

다음 포스팅은 금 세공사들이 거주하던 지역인 황금소로와 프라하 시내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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