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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2015년 1월/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Peru Travel- 마추픽추 가는 길, 페루 우루밤바 오얀 따이땀보 잉카레일

by 군자삼락 2015. 3. 7.

2015. 1. 21.(수) 중남미여행 8일째

숙소인 우루밤바 호텔(AUGSTO URUBAMBA HOTEL)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전용버스로 오얀따이땀보 기차역으로 이동하여 잉카레일을 타고

약 1시간 30분을 이동하여 마추픽추의 베이스 캠프격인 갈리엔테스역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셔틀버스로 마추픽추에 오르는 일정입니다.

 

페루레일과 잉카레일 두종류 기차가 보였는데 우리팀은 잉카레일을 이용하여 마추픽추로 향했습니다.

 

 

이틀동안 숙박했던 우르밤바 호텔 2층 방에서 본 아침 풍경, 한가로운 말들과 산허리의 안개가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스페인 식민지배 영향인지 스페인풍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호텔 정원입니다.

 

 

호텔방에서 커피믹스를 꺼냈더니 모두 빵빵해진 모습인데 느껴지시나요?

우르밤바의 해발고도가 어제 지나왔던 쿠스코 지역보다 1,000m나 낮은 2,400m인데도 기압이 낮아서 한국에서 가져온 커피믹스가 빵빵하게 부풀었습니다. 봉지 안의 기압은 커피믹스를 제조한 한국에서의 기압인데 밖에서 누르는 이곳의 대기압이 약해서 부풀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압력에 관한 수업을 할 때 활용할 귀한 사진을 득템했습니다...ㅎㅎ

 

 

 

산골짜기에 파헤쳐진 듯 보이는 곳이

땅속의 암염이 녹아 흘러나오는 소금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드는 염전인데 안데스 산맥이 과거에 해저였었다는 증거입니다...ㅎㅎ

 

우르밤바는 겨울에도 기온이 낮지 않은 지역인가 봅니다. 옥수수 밭둑에 한국에서는 얼어죽는 선인장들이 보입니다.

 

 

왼쪽에서 세번째 아줌마가  목이 짧은 특징의 원주민입니다.

 

 

오얀따이땀보 기차역에 도착 여권을 보여주고 기차역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우리팀이 이용한 잉카레일,  기차를 타는데도 여권을 확인합니다.

 

 

관광 열차답게 천장에도 창문이 있어 하늘이 보입니다.

 

기차표 값에 포함된 음료 메뉴, Snacks, Hot drinks, Cold drinks

 

핫 드링크인 잉카 티와  칵테일 망고쥬스, 은박지에 싸인것은 쵸콜렛입니다.

 

도저히 사람이 살것 같지 않은 산비탈에 도로가 보입니다.

 

마추픽추(갈리엔테스)역에 도착했는데 우르밤바 강에는

성난 흙탕물이 흐르고 비가 오락가락하여 이 먼곳까지 왔는데 마추픽추 전경을 보지 못할까 걱정 되는 순간입니다.

 

 

 

 

작고 얇은 피자가 맛이 훌륭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2층 식당 창으로 본 풍경,   마추픽추로 가는 셔틀버스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마추픽추 정상 근처까지 우리가 타고 갈 셔틀버스입니다.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하는 때문인지 시내에 보이던 차량과 다른 벤츠 버스입니다.

 

 

 

드디어 오르막 길입니다. 셔틀버스로 13구비 길을 지그재그로 30분쯤 올라 마추픽추 정상 근처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와~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입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 왔습니다.

 

 

셔틀버스 색상은 달라도 비탈길의 안전을 생각해서인지 회사의 마케팅인지 알 수 없었지만 모두 벤츠회사 버스입니다.

 

정말 13구비 길을 올라 왔습니다.  검정선은 우리가 올라온 자동차길,  녹색선은 걸어서 오르내리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주차장에서 마추픽추를 내려다 보고 있는 와이나픽추 봉우리가 보입니다.

 

입장권에 이름과 나이 등  인적사항까지 인쇄되어 있습니다.

 

 

 

입장권과 여권을 대조한 후 입장

 

1911년 마추피추를 발견한 하이럼 빙엄(HIRAM BINGHAM)의 기념판도 보입니다.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왼쪽 계단을 돌아 작은 숲길을 지나면 이번 중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 신세계 7대 불가사의 잉카문명 마추픽추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마추픽추 전경은 다음편에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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