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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꿩

[성내천 탐조] 꿩, 왜가리, 가마우지, 백로

by 군자삼락 2018. 5. 15.

5월 14일 성내천에서 만난 친구들입니다.

D750+ 200-500VR

성내천에서 만난 장끼(수꿩)

 

새끼오리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만날 기대를 갖고 나갔던 성내천에서 장끼를 만났는데

 

운수 좋게 꿩! ! 우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올림픽공원에서 흔하게 보였던 꿩들이 고양이들이 공원을 점령한 뒤로 숫자가 급격히 줄어 보기 힘들어 졌는데, 일부가 성내천으로 피난 와서 살고 있습니다

 

 

 

: 몸길이는 수컷은 장끼 81~89, 암컷은 까투리 56~66이다. 수컷은 아름다운 밤색 광택이 있는 청동색 몸에 거의 흑색에서 황색까지의 갈색 빛깔로 얼룩져 있다. 옆구리는 황금색이며 흑색 반점이 있다. 배는 흑색이고, 머리는 광택이 있는 암록색이며, 녹색의 다발 귀깃과 진홍색 육수를 갖고 있다. 넓은 백색띠가 목둘레를 감고 있고 횡대가 있는 긴 꼬리는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도 뚜렷이 눈에 띈다.(다음백과)

 

 

 

 

 

찔레꽃

 

 

 

 

 

날개를 말리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수중에 잠수하여 물고기를 잘 잡아 중국에서는 고기잡이용으로 길들이기도 하는데, 중국계림에 가면 가마우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 상품도 있습니다

 

가마우지와 잉어, 잉어가 너무 커서 가마우지 앞에서도 무사합니다.^^

 

 

가마우지 낚시: 가마우지들은 잠수를 매우 잘하는 새로, 보통 30초쯤 5~10m깊이까지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중국이나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가마우지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가마우지는 부리 끝이 갈고리 모양을 한 뾰족한 주둥이를 갖고 있어 물속에서 물고기를 쉽게 잡아챌 수 있다. 이렇게 잡은 물고기를 삼킬 수 없도록 어부는 목 아랫부분을 실 같은 것으로 묶어 물속으로 들어가 물고기를 물고 올라온 가마우지의 입에서 물고기를 꺼내는 것이다. 가마우지 낚시는 가마우지가 애써 잡은 물고기를 인간이 빼앗아 가기 때문에 노동착취의 대명사로 통하기도 하지만, 어부의 가마우지에 대한 사랑은 자식사랑에 버금간다고 하며, 가마우지 또한 어부를 부모처럼 따른다한다. (텃새 과학관/국립중앙과학관)

 

지난 4월 민물 가마우지 떼가 한강을 점령, 서울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신문 기사가 있었는데, 번식기를 맞은 민물 가마우지 떼가 한강 밤섬으로 모여들어, 배설물이 밤섬의 버드나무를 하얗게 뒤덮어 서울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해 왜가리에게 새끼 일부를 잃었던 오리들이 올해엔 무사히 잘 키워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물고기들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왜가리, 물고기는 물론 들쥐, 심지어 새끼오리까지 잡아먹습니다

 

 

 

왜가리: 크기 약 94~97cm, 전체적으로 회색을 뛰며, 배 쪽은 우유빛을 띤다. 목 앞쪽에 검은 세로줄무늬가 있다. 부리와 다리는 어두운 회색을 띠며 번식기에는 머리의 양 측면의 검은 깃털이 댕기 모양으로 늘어진다.-위키백과 요약

 

 

산란을 위해 힘차게 성내천을 거슬러 올랐던 잉어들이 산란을 끝내고 기진하여 한강으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중대백로: , 개울, 하천, 풀이 우거진 습지 등 물가에서 주로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 소형 포유류 등을 잡아먹는다. 번식은 집단으로 하며, 다른 백로류와 섞여 번식하기도 한다. 둥지는 소나무, 참나무, 아카시아나무의 가지 위에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엉성한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국립중앙과학관조류도감)

 

 

아카시아, 이미 만개 시기가 지나서 깨끗한 꽃을 한참 찾았습니다.^^

 

올림픽공원 중대백로와 왜가리 집단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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