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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권/동해안

강릉 사천진항 물가자미 물회, 박이추 커피메뉴

by 군자삼락 2018. 3. 22.

강릉 북쪽 사천진항 방파제 시원한 동해바다와 물가자미 물회, 인근 박이추 커피공장 방문 이야기

사천진항 방파제와 등대, 멀리 보이는 곳이 경포대해수욕장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파도가 높은 날은 방파제 안 출입 금지

 

 

 

 

오른쪽 둥근타워 모습 건물이 동계올림픽기간에 북한 예술단이 묵었던 스카이베이 강릉

 

방파제에서 본 사천진항

 

 

뛰어난 전망으로 카페 간판들이 많은 사천진항 바깥 쪽 풍경

 

 

사천진항 회센터, 물회 전문점이 많이 보입니다.

 

손님이 많은 곳은 검증된 식당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날 많이 잡히는 어종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데, 오늘 물회 재료는 물가자미

 

 

15,000원이면 가격이 약간 높은 듯도 한데, 가자미회 양이 많아서 이해됩니다.^^;

 

물회는 물론 우럭 미역국도 맛있는데 리필도 되고, 물회에 넣어 먹는 소면사리도 함께 나옵니다.

 

사천진항에서 물회로 점심을 해결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1.5km 거리에 있는 박이추 커피로 출발

 

BOHEMIAN ROASTERS 박이추 커피공장

 

 

 

커피공장관람로 안으로 들어서니 대형 로스팅 기계도 보입니다.

 

 

1층 카운터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다 호출 받으면 2층으로 올라가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를 고르면 직원이 커피를 직접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계산은 나갈 때 1층 카운터에서 하고 Take Out과 원두 구매도 1층에서 합니다.

 

 

박이추 커피브랜드 역사

1986 일본 도쿄 중앙커피주식회사 유학

1988 서울 혜화동 가배 보헤미안 OPEN

2000 깨끗한 자연의 도시, 강릉에서 정착

2014 MBC 강원 영동과 공동 <보헤미안 박이추커피공장> OPEN

 

박이추 커피 원두판매 가격

 

 

방문객이 많아서 가게 내부 사진은 생략하고, 대신 메뉴판을 크게 올립니다.

 

 

 

 

전망 좋은 3층은 평일 낮에 커피드립(추출) 교육도 합니다.

 

한정판매 문구에 홀려 하우스브랜드(150g 1만원)를 충동구입 했는데, 집에 와서 내려보니 평소 즐겨 마시던 커피보다 쓴맛이 더한 느낌이어서 한 봉지만 구입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왼쪽이 파나마 게이샤, 오른쪽이 오늘의 커피 모카 하라

커피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메뉴판 첫 번째인 파나마 게이샤와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파나마 게이샤는 고가 커피 맛을 느껴보려고, 오늘의 커피는 입에 맞으면 원두를 구입할 생각이었습니다.^^

 

파나마 게이샤(8,000)

원두 판매 가격표에 팔수록 손해 보는 커피라는데, 다양하고 풍부한 맛에 신맛도 있고 쓴맛이 적어 부드럽다는 느낌, 원두가격이 200g6만원으로 커피 마니아가 아닌 일반인이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오늘의 커피(5,000)

에티오피아 3대 커피 중 가장 고지대에서 재배되며 에티오피아의 축복이라 불린다는 모카 하라가 오늘의 커피였는데, 파나마 게이샤와 번갈아 맛을 봐도 비슷했는데 파나마 게이샤보다 신맛은 적고 쓴맛이 약간 더 강한 듯

 

 

커피향과 함께 2층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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