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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권/내륙 자연 풍경

[인제여행] 설악산 십이선녀탕 계곡, 응봉폭포

by 군자삼락 2016. 8. 24.

폭염이 한창이었던 813() 오전, 설악산 십이선녀탕 계곡에 속한 응봉폭포까지의 짧은 산행 풍경입니다.

 

대학 동기들 부부모임 장소가 백담사로 결정되어, 전날 오전 서울을 출발하여 점심식사 후 백담사를 둘러보고 인근 펜션에서 1박 한 후 이튿날 오전에 십이선녀탕 계곡을 산행을 하였는데 기온이 높고 60세 전 후의 부부 동반이라서 무리하지 않고 응봉폭포까지만 올라갔다가 하산, 30여분 거리에 있는 속초에 들렀다가 귀경하였는데, 12일 부부동반 모임 코스로는 추천할만한 일정이었습니다.

 

 

전날 방문했던 백담사 풍경입니다.   http://photo131.tistory.com/1161

 

백담사 아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8시경 십이선녀탕 계곡 입구

 

우리 일행의 목적지는 응봉폭포입니다.

 

 

십이선녀탕계곡은 12개의 물웅덩이와 12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개수는 계절이나 계곡의 수량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폭염의 날씨와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서 챙이 넓은 모자와 팔 토시를 준비 했는데, 응봉폭포까지는 대부분 나무그늘 길이었습니다.

 

벌써 1km를 올라 왔습니다. 복숭아탕(용탕폭포)까지 다녀오고 싶었지만 일행들과 함께하느라 입구에서 2.5km 거리의 응봉폭포까지만 산행합니다.

 

 

응봉폭포 까지는 완만한 경사와 잘 조성된 데크길 등산로여서 걷기에 지장 없는 사람들은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싱그러운 길인데 계속되는 8월의 폭염엔 무난한 코스의 12선녀탕계곡도 땀을 흘리며 올라야 했습니다.

 

 

 

 

 

다람쥐도 보입니다.

 

 

 

 

 

 

 

 

 

응봉출렁교입니다. 목적지인 응봉폭포 가까이 왔나 봅니다.

 

 

 

 

 

 

 

입구에서 이곳까지 40여분, 응봉폭포입니다. 가뭄으로 수량이 적어서 아쉬운 풍경입니다.

 

 

응봉폭포 위쪽, 시원한 그늘과 계곡물

 

계곡에서 1시간여를 머문 후 하산합니다.

 

 

 

 

 

 

 

 

 

 

 

 

 

귀경하는 길에 설악산 울산바위가 잘 보이는 휴게소에 들러서 담은 울산바위 풍경, 오후시간 역광으로 선명하지 못하지만 인증사진으로 올립니다.^^

 

서울에서 12일 코스로, 서울- 백담사- 십이선녀탕계곡- 속초- 서울 일정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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