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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5국 2016년 6월/크로아티아1

[발칸여행] 크로아티아 역사도시 트로기르(Trogir, Croatia)

by 군자삼락 2016. 7. 2.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트로기르(Trogir)는 아드리아 해 연안과 접한 항구 도시로, 크로아티아 본토와 치오보(Ciovo) 섬 사이에 위치하여, 중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D750+ 24-120mm

트로기르의 카메르렌고 요새(Kamerlengo Castle)

오스만 트루크를 방어할 목적으로 베네치아 지배 당시에 성벽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을 때에는 프랑스군의 아드리아해 해군기지로 사용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크로아티아 본토와의 사이에 있는 운하

 

 

 

 

 

트로기르 북문(North Gate), 위에 후기 르네상스 양식의 트로기르의 수호성인 성 이반 오르시니(St. Ivan Orsini)의 상이 보입니다.

 

 

다리를 통해 크로아티아 본토와 치오보 섬과 연결 된 트로기르는 BC 3세기에 건설 되어, 로마 시대에 항구도시로 발전 하였으며, 13~15세기에 도시를 둘러싼 성벽 안에 도시가 발전하면서 그리스, 로마, 베네치아 등의 다양한 문화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트로기르 위치 12를 가르키는 손이 인솔자 손, 그위로 털이 보이는 큰 손이 현지인 가이드 손입니다.^^

 

 

석류나무

 

 

 

 

 

 

트로기르 상징과 같은 카메르렌고 요새(Kamerlengo Castle)

 

트로기르에서 본 바다 건너 치오보(Ciovo) 섬입니다.

 

 

 

 

트로기르 초등학교 건물

 

 

 

인솔자를 왜소하게 만드는 한 덩치 하는 크로아티아인 가이드(빨간 티)입니다.^^

 

 

 

 

 

 

 

 

바닥의 대리석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2300여 년 전에 건설된 역사 깊은 트로기르입니다.

 

 

 

 

성 로렌스 대성당(Cathedral St. Lawrence, Katedrala Sv. Lovre) 이바나 파블라(Ivana Pavla) 광장에 자리한 트로기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하고 르네상스 양식을 가미한 성 로렌스 대성당은 달마치아 건축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마음에 들면 CD를 구입하라며 노래하는 아카펠라 합창단, CD 한 장에 100/Kn/15Eur/15$

 

 

 

 

 

 

시청사

 

이바나 파블라(Ivana Pavla) 광장

 

오래된 듯 보이는 시계탑은 원래 선원들의 수호성인인 세바스티안 교회의 탑이 시계탑으로 개축 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책을 들고 있는 예수님상 아래는 성 세바스티안입니다.

 

 

성 로렌스 대성당 출입문 양쪽의 아담과 이브 조각 상

트로기르에서 태어난 라도반(Radovan)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아담과 이브의 위치가 좌우로 바뀌었을 뿐 시베니크의 성 야고보 성당 사자의 문 위에 있는 아담과 이브와 거의 비슷한 모습입니다.

 

 

 

 

 

다리를 건너 치오보(Ciovo) 섬 쪽에서 본 트로기르

 

 

다음 포스팅은 달마티안 지역의 황홀한 꽃이라 불리는 스플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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