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여행] 슬로베니아 블레드 성, 쿠텐베르크 인쇄공방

알프스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슬로베니아 블레드(Slovenia Bled)는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의미를 모두 지닌 천혜의 휴양지로 빙하 활동으로 형성된 블레드 호수(Lake Bled)와 바위 절벽위의 블레드 성(Blejski Grad, Bled castle)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독일황제 헨리 2세가 대주교 브릭센에게 영토를 하사하면서 건축되었다는 중세의 블레드 성을 블레드 호수에서 본 풍경입니다.

 

 

전용 버스로 블레드 성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인 입장료 10EUR

 

 

 

 

 

 

성인 입장료 10EUR 이지만 우리는 단체 입장으로 7.5EUR 입니다.

 

 

 

성안에 들어서면서 만나는 쿠텐베르크 금속활자 인쇄 공방입니다.

옛날 쿠텐베르크 금속활자 인쇄 방법을 재현하여 방문객이 원하는 문구를 넣어 책갈피 등을 인쇄해줍니다.

 

 

문구를 적어주면 금속활자들을 골라 인쇄판을 만들고 두터운 종이에 인쇄하기 위하여 활자를 조합하여 잉크를 묻힌 후

 

 

기름틀 같은 press 안에 넣고 압착하여 인쇄를 합니다.

 

영어로 인쇄기를 press라고 하는데 인쇄를 할 때 압축기로 눌러서 인쇄하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맞는 듯합니다.

 

 

인쇄된 종이에 파란 리본을 붙이고

 

파라핀을 녹여

 

 

스탬프를 찍어 완성합니다.

 

블레드성 안의 풍경

건물 왼쪽 둥근 창 부분이 성당이고 인접한 오른쪽에 기념품 샵 그리고 빨간 차광막이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박물관입니다.

 

16세기에 건축되었다는 성당의 프레스코 벽화입니다.

 

 

 

 

 

 

 

 

블레드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한 박물관

 

1,011년도에 성이 만들어져 계속 확장 되었다는 블레드 성의 역사기록입니다. 천년이 넘은 블레드 성입니다.

 

 

 

 

 

 

기념품 가게 아래 반 지하에 있는 장식품 등을 만드는 작은 대장간 

 

 

 

 

 

 

 

블레드 성 야외 레스토랑에서 본 블레드 호수(Lake Bled) 풍경

 

성에 오기 전 슬로베니아 전통 보트 프래트나를 타고 방문했던 블레드 호수와 섬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옛날 우물, 이렇게 높은 곳에 우물이 있다니... 우물이라기보다는 물탱크 역할의 저수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포스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는 카르스트 동굴 포스토이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