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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권/속초

속초여행- 설악산 권금성(權金城) 케이블카로 오르기

by 군자삼락 2016. 4. 2.

설악동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쉽게 오를 수 있는 권금성은 설악동 안의 급경사 바위산 위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산성으로, 고려 고종 40(1253)에 있었던 몽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졌다고 하는데, 권씨, 김씨 두 장수가 하룻밤에 쌓았다는 전설이 있어 권금성(權金城)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08:30분 잠실을 출발, 11시경 속초항에 도착하여 속초의 명물 갯배도 타보고 아바이마을 가을동화 촬영지를 둘러본 후 설악대교에 올라 아름다운 청초호 풍경도 조망한 후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속초항에서 멀지않은 설악산 권금성에 오르기 위해서 입장하는 중입니다.

 

어른 요금 3,500원, 권금성 케이블카 요금은 별도입니다.

 

해빙기 위험으로 고산지대 입장을 통제하는 듯 합니다.

 

설악산의 상징 반달곰 동상도 보입니다.

 

권금성에 오르는 코스는 왕복 3km 정도로 케이블카 탑승과 걷는 시간을 포함하여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여기에 정상에서 한 시간쯤 머무르는 시간을 합하면 2시간 정도면 충분한 듯합니다.

 

 

케이블카 왕복요금이 10,000원, 좀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케이블카 운행거리는 1,132m로 약 5분이 소요됩니다.

 

케이블카 왕복요금 티켓이라서 탑승권을 잘 보관하라는 안내문

 

50인승 케이블카

 

케이블카가 원래 70인승으로 제작 되어 여유가 있다는 안내문입니다.

 

 

 

절경입니다. 왼쪽으로 속초 시내인 듯합니다.

 

 

 

 

권금성 코스는 편도 1.5km 1.2km을 케이블카로 어렵지 않게 이동하며,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권금성으로 오르는 길은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노약자와 어린이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코스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걷기 시작한지 10여분, 벌써 권금성에 다다랐습니다.

 

감탄사가 절로나오는 비경입니다. 사진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바람이 무척 거셌습니다.

 

권금성은 거의 허물어져 흔적만 남아 있는데 너무 높은 위치여서 오르내리기에 힘이 들어 조선 시대 이후로는 차츰 퇴락하였는데, 경관이 좋아서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권금성 정상인 해발 850m 봉화대는 해빙기 낙석 위험 등으로 출입금지 상태입니다.

 

 

 

 

 

 

 

3월 말인데 골짜기 응달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산을 내려오는 케이블카 왼쪽으로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사찰은 신흥사인 듯 합니다. 

 

 

 

 

금강산에서 처음 그 존재가 알려져 금강소나무 또는 강송이라 불리는데 설악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소나무라고 합니다.

 

 

 

아침 08:30에 서울을 잠실을 출발하여 속초항 주변과 설악산 권금성을 둘러보고

서울에 도착하니 오후 7시, 평일이라면 운전자 외에는 힘들지 않는 일일여행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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