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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2012년 8월

헝가리여행- 부다페스트 마차시 성당, 어부의 요새

by 군자삼락 2016. 2. 23.

화려한 타일의 지붕과 88m 높이의 첨탑이 돋보이는 마차시 성당(MATYAS TEMPLOM)

1015년 성 이슈트반 왕이 이곳에 성당을 건축했는데, 몽고의 침입으로 폐허가 되었고 그 이후에 벨라 4(크라카우 인근 소금광산의 수호신 킹가 공주의 아버지)에 의해 건축되어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 등 국가 중요행사에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마차시왕의 지시로 첨탑이 증축되면서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1526년 오스만 투르크(터키)에 의해 점령당했을 때에는 모스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부다 왕궁 후문에 반지를 물고 있던 까마귀상이 이곳에도 보입니다.



최초의 헝가리 국왕인 성 이슈트반 청동 기마상

이중 십자가의 주교봉은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왕이면서, 교황으로부터 대주교 결정권을 부여받은 권한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마차시 성당(MATYAS TEMPLOM)과 인접한 어부의 요새(Halaszbastya)

다뉴브(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들로부터 요새를 방어한데서 어부의 요새란 이름이 유래 했다고 합니다.


어부의 요새에는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고깔 모양 7개의 탑이 있는데, 이 탑들은 헝가리를 건국한 7명의 마자르족 영웅을 상징하며, 고깔 모양의 지붕이 동양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여, 헝가리 조상들이 아시아 유목민에서 유래 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어부의 요새에서 다뉴브 강과 부다페스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다뉴브(도나우)강 건너 거의 정면으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부다페스트 전경입니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도 보입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성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최초의 헝가리 국왕인 성 이슈트반 청동 기마상이 보이는데

이중 십자가는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왕이면서, 교황으로부터 대주교 결정권을 부여받은 권한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올려다 본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


다음 포스팅은 성 이슈트반 대성당과 영웅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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